갑자기 '프록시 설정이 잘못되었다'면서 인터넷이 끊기면 당황스러우실 텐데, 이건 컴퓨터가 인터넷으로 나가는 길 중간에 엉뚱한 대리 서버(프록시)가 켜지면서 연결 경로가 꼬여버린 상태예요. 보통 개인 PC에서는 쓸 일이 없는 기능인데, 악성코드나 다른 프로그램이랑 충돌하면서 나도 모르게 옵션이 켜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윈도우 검색창에 '프록시 설정 변경'을 검색해서 들어가신 다음, 수동 프록시 설정에 있는 '프록시 서버 사용' 옵션을 [끔]으로 꺼주시기만 하면 막혔던 인터넷이 바로 뚫려요. 크롬 설정의 [시스템] 메뉴를 통해서도 똑같이 프록시 설정 창을 열 수 있으니, 수동 서버 사용을 비활성화한 뒤 크롬을 껐다 켜보시고, 만약 나중에 재부팅할 때마다 이 옵션이 자꾸 자동으로 켜진다면 그땐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정밀 검사를 한 번 돌려보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