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서 7차전에서 끝나지 않고 그 이상을 간 경우는 딱 한 시즌이 있었습니다.
2004년 한국시리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현대 유니콘스가 붙었고 이 때 9차전까지 갔었죠.
7차전까지의 결과가 2승 3무 2패였습니다.
어느 팀도 4승을 하지 못했기에 8차전과 9차전이 열렸죠.
다행인지 이 두 경기를 모두 현대 유니콘스가 이겨서 시리즈가 9차전에서 끝날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8,9차전을 나눠가졌다면 10차전까지도 갔어야 했죠.
왜 이렇게 2004년의 한국시리즈에 무승부가 많았느냐면 말도 안되는 경기 시간 개시 후 4시간 이후는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규정때문이었죠.
3무 중에 2경기가 시간 제한 때문에 9회까지의 승부로만 무승부가 결정됐으니까요.
참고로 한국시리즈를 7선 4선승제로 표현을 하는 데 이건 무승부가 나와서 동률이 되는 상황이 없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질문에 언급하신 3승 1무 3패의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냥 4선승제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