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서 독립하지못한것 같습니다..

저는지금 50세가 넘었고 언니는 60세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한테서 독립하지못한거 같습니다..

전화를 매일 같은시간에 해야하고 친구를만나러 나간다고하면 돈쓰러나간다고 뭐라하십니다.제가 친구들을 자주만나는것도 아닙니다. 언니는 친구들좀 만나고 살라며 오히려 걱정할 정도인데 말이죠..

그리고 이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주변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서 장례식장에 더러갈일이 생깁니다.

엊그제는 아는언니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간다고하니 또 돈쓰겠다며 뭐라하십니다..제가 돈쓸걸 걱정하시는건 알겠지만 숨이막힙니다..

정말 오랫만에 엊그제 같이일했던 동생들과 바람을 쐬고 왔는데 같이찍은 사진조차 프로필로 올리지도 못해요..

제 나이에 이게맞는걸까요..

뭐라고 항의했다간 집안이 다 뒤집어집니다.

새해첫날 아침 상을 엎으신적도 있어요..

언니는 장사를하는데 어쩌다 쉬려고하면 쉬면 돈이얼마가 빵구가나는데 쉬느냐며 뭐라하십니다..

이게맞는걸까요..연세드신분 건드리기싫어 맞춰드리다가도 숨이막히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듣기만해도 질문자님이 너무 힘드실 거 같은데 질문자님 나이도 50살인데 너무 질문자님을 잡아두시고 돈돈 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아니라서 뭐라고 말을 하기에는 그렇지만 너무 자녀들을 잡고 자녀들한테 간섭하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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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의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정서적인 독립을 한 성인도 부모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나이도 어느 정도 들어가고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자녀에게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많이 지나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런 내색을 하면 부모님은 오히려 발끈하실테니 기싸움을 확실히 이겨내실 게 아니라면 그냥 듣고 흘려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