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제품을 생산하는 원자재 비용이 내려가면 제품 비용도 내려가나요? 뉴스를 보면 원자재 비용이 상승해서 제품 비용이 상승한다는 얘기가 많은 데 그럼 반대로 내려가면 제품 비용도 내려가는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론상으론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이론과는 다르게 한 번 올린 가격(본문에 적어주신 비용이라는 단어가 문맥상으로 보면 이걸 말씀하시는 것 같으니..) 은 다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가격 인상은 소비자 단체 반발 등으로 인해 쉽게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선으로는 원재료의 가격이 내려가게 되면 생산원가의 하락으로 가격이 내려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원재료의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한 번 상승한 제품의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원재료 뿐만 아니라 다른 인건비나 전기요금등과 같은 다양한 비용 또한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가격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 전에는 인건비 인상이 크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인건비나 다른 비용들은 한 번 상승하면 내려가지 않는 비용이 됩니다. 그렇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원재료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이러한 원재료 가격 하락은 결국 일시적이고 다른 비용은 상승한 상황이다보니 제품 가격의 인하는 이루어지기 힘든 구조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제품의 종류마다 다릅니다. 가격이 인하하는 건 보통 자동차, 전자제품을 볼수 있습니다. 반면 식음료는 절대로 한번 오르면 안떨어집니다.
아마 라면 가격을 보면 쉽게 아실겁니다. 원재료가 오르면 가격이 오르지만 떨어진다고 해서 가격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자재 비용과 제품 비용 간의 관계는 복잡하며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반드시 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원자재 비용의 감소로 회사가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회사가 절약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인건비나 운송과 같은 다른 영역에서 비용 증가에 직면하거나 이윤을 유지하려는 경우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자재 비용의 변화는 공급망에 영향을 미쳐 운송 비용과 같은 다른 비용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제품의 최종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원자재 비용의 변화가 제품 가격에 시차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면 가격 상승이 제품의 최종 가격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요컨대, 원자재 비용의 변화가 제품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복잡하고 많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원자재의 가격이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기업들과 같은 경우에는 다시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의 품목을 제외하고는 가격 상승은 가능 하지만 한번 올린 가격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소비자 반감 때문 입니다. 생각 보다 생필품 관련 제품들은 가격을 올리기도 쉽지 않지만 내리기는 더욱 거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물가 지수는 항상 올라 만 가지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