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와 발해는 7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초까지 고대 한반도와 만주 지역에서 각각 발전한 국가입니다. 초기에는 발해를 세운 대조영은 신라에 사절을 보내 우호 관계를 맺고 신라도 발해 왕에게 대아찬이라는 벼슬을 하시하는 등 공식적 외교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러나 8세기 초 발해의 무왕 시기 발해와 당나라 사이에 충돌하면서 당은 신라에 군사 개입을 요청하기도 하여 경쟁과 갈등 관계에 있었습니다. 734년에 신라도 발해 남부를 공격하였고, 이 사건으로 양국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하지만 8세기 후반 문왕이 즉위하면서 당과 친선 관계를 유지하자 신라와도 신라도를 통해 교역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