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몸 내부의 염증은 곪아서 고름이 되지 않는지요?
성별
남성
나이대
65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곪아서 고름이 되어 반드시 짜주어야 하는데 우리 몸 내부(즉,피부안쪽, 폐 등)에 염증이 생기면 곪아서 고름이 되지는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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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몸 내부의 염증도 곪아서 고름이 될 수 있습니다. 고름은 몸의 방어 기전으로 인해 염증 부위에 백혈구, 죽은 세포, 병원균 등이 모여서 생기는 것입니다. 피부 표면에서 발생하는 염증처럼, 내부 장기에서도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는 경우를 폐농양이라고 하며, 복부에 생기는 고름 주머니를 복강 농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내부 농양은 피부 염증과는 다르게 스스로 짜내거나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의료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내부 농양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열, 통증,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 초음파, CT 스캔, MRI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는 항생제 투여나 외과적 배농(고름을 제거하는 과정)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피부에서 생기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 안의 장기에도 염증이 생길 경우 그것이 곪아서 고름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농양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자면 폐에 고름이 생기고 농이 차는 것을 폐 농양, 간에 생기는 것은 간 농양이라고 부릅니다. 몸 안 쪽에도 피부에서와 마찬가지로 고름이 생기고 농이 차서 농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