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 시공하고나서 하부 프로파일(프레임) 피스 조임 실리콘

어제 시공했는데 오늘 보니 하부 프레임부분 피스를 강하게 조여서 푹 들어가고 여기에 실리콘으로 피스 박응 부분 다 이렇게 실리콘 처리했는데 이게 맞나요? 실리콘도 물 고인것처럼 다 이렇게 처리했는데 이게 마감이 맞나요? 처음보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 보니까 놀라실 만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부 프레임 피스 자리에 실리콘을 쏘는 것 자체는 맞는 마감입니다. 창틀 아래쪽 피스 구멍은 빗물이 타고 들어가 벽체나 실내로 새는 대표적인 통로라, 나사 머리 위를 실리콘으로 덮어 막아주는 게 정상 시공이에요.

    다만 사진처럼 방울이 맺힌 것처럼 볼록하게 올라온 건 마감 손질을 안 한 겁니다. 원래는 쏜 다음에 헤라나 손가락으로 눌러서 평평하게 펴주는데, 그 과정을 생략하면 저렇게 물방울처럼 덩어리로 남아요. 기능상 방수는 되지만 시공 품질로 보면 아쉬운 쪽이고, 업체에 말하면 다듬어 주는 게 보통입니다.

    정작 신경 쓰셔야 할 건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배수구입니다. 창틀 하부 레일 홈에는 빗물이 밖으로 빠지는 물빠짐 구멍이 좌우에 뚫려 있는데, 이걸 실리콘이 덮어버리면 비 올 때 물이 홈에 고여서 결국 실내로 넘칩니다. 실리콘 덩어리가 그 구멍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 보세요.

    둘째는 피스를 너무 세게 조여 프로파일이 푹 들어간 부분입니다. 하부 프레임은 창짝 무게를 그대로 받는 자리라 눌려서 변형되면 수평이 미세하게 틀어질 수 있어요. 창문을 끝까지 여닫아 보시고, 중간에 뻑뻑하거나 잠금장치가 안 맞물리면 그건 그냥 두면 안 되고 재조정 대상입니다.

    간단한 확인법으로, 하루 이틀 지나 실리콘이 완전히 굳은 뒤에 하부 레일에 물을 한 컵 부어 보세요. 물이 바깥으로 술술 빠지면 배수는 정상입니다. 시공 직후는 하자보수 요청이 가장 쉬운 시기이니 지금 사진 찍어두시고, 실리콘 정리와 피스 조임 재확인을 함께 요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