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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알뜰한참매21623.05.21

쇼핑중독의 문제점에는 주로 무엇이 있을까요?

쇼핑생각에 사로잡히면 가게에서 물건을 이것저것 다 사느라 돈을 일게 되죠.


특히 화려하게 포장된 물건은 손님들이 생각할

기회를 박탈시키죠.

그러다가 결국 집에 물건이 쌓여서 쓰레기로 버리게 되면 쓰레기가 쌓여서 환경파괴도 생긴대요.


또 무엇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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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쇼핑중독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을 제시한 것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amc.seoul.kr/asan/healthstory/lifehealth/lifeHealthDetail.do?healthyLifeId=27621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해당 질문이 무역과 관련된 질문은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심리적인 공허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쇼핑중독은 대부분 소득대비 쇼핑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경우 소비를 한 사람들은 심리적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하여 쇼핑을 하지만 그 공허함을 더 커지게 되며 이에 따라, 더 큰 소비를 하는 악순환을 낳게 됩니다.

    따라서, 심리적인 공허함을 가장 먼저 채우지 않는다면 이러한 부분이 심각해져서 개인파산 혹은 우울증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쇼핑중독을 치료하려면 이러한 공허함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 강박적으로 불필요하거나 혹은 자신의 경제력을 넘어가는 물건을 구매하게 되는 부적합하고 과도한 집착이나 충동으로 강박적 구매로도 불리는 쇼핑중독은 쇼핑, 구매에 대한 부적합하고 과도한 충동이나 집착이 있어, 분별 없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매하거나, 자신의 경제력보다 더 많은 금액의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빈번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쇼핑을 많이 하는 병이라기보다는 쇼핑의 충동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쇼핑중독의 미국 유병률은 2~8%이며, 그들의 80~95%가 여성이고, 쇼핑 중독 환자에서의 강박장애 유병률은 12.5~30%이며, 쇼핑중독은 또한 우울증, 불안장애, 알코올 및 약물 남용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한편 조울증의 조증기에 필요 없는 물건을 지나치게 많이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쇼핑중독과는 구분되는 현상입니다.

    3. 쇼핑중독의 원인으로는 우리의 많은 행동은 특정 욕구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지며, 예컨대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것이며, 이런 욕구 추구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적이면서도 합리적인 행동이며, 이 과정에서 우리는 부수적으로 욕구(부족함)에서 벗어나는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복잡한 문화환경 속에서 사는 현대인은 매우 다양한 욕구에 부딪치며 이를 해결하는 행위를 하게 되는데, 때로는 부족함을 해결한다는 합리적인 동기와 쾌감을 추구한다는 부수적 동기 사이에 괴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쇼핑에 대한 집착도 이런 현상의 일종으로 볼 수 있고, 쇼핑이 필요한 재화를 획득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그 자체의 쾌감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4. 쇼핑중독의 증상으로는 쇼핑중독 환자들은 '이번에는 이것만 사야지'라고 결심하고 쇼핑을 시작합니다. 물론 '이것이 필요하니까'라는 생각 자체가 쇼핑몰(실제 및 온라인)에 가기 위한 핑계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건 일단 구매 행동을 시작하면 애초에 마음먹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더 많은 것을 꼭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사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에 이것만 사고 자제하겠다는 결심이 일단 쇼핑 행동을 시작하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고 싶은 물건을 접하게 되면 심한 갈망감과 사서는 안 된다는 생각 사이에서 갈등을 겪다가 '이것은 이래저래 필요할 거야'라는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어 결국은 사게 되는데, 구입한 후에야 비로소 마음의 평정이 옵니다. 쇼핑 중독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쇼핑행동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빚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는 쌓아놓은 물건이 넘쳐나고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자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지만, '이번만은 자제할 수 있어'라고 믿으면서 다시 시작하고 똑같은 자제 불가능을 반복 경험하는 것은 모든 중독에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5. 쇼핑중독 진단 검사는 진단명을 붙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자신의 구매행위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정신과의사 등 전문가와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며, 이런 면담은 진단인 동시에 치료적인 과정이 되며, 또한, 쇼핑중독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평가도 필요합니다.

    6. 쇼핑중독 치료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구매를 유혹하는 자극’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며, ‘쇼핑자극’이 없으면 ‘쇼핑반응’도 일어나지 않으며, 어떻게든 소비자가 더 쉽게 그들의 상품에 접근하도록 판매자들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이것이 쉽지가 않으며, 이들은 취약한 사람들에게 쇼핑중독이라는 병을 전염시키는 병원균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케이블 TV의 쇼핑채널, 인터넷 쇼핑몰, 할인판매 전단, 쇼핑몰의 이벤트 행사 등이 모두 위험요인이며, 케이블 TV를 차단하는 등의 다소 극단적인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항우울제 등을 사용한 약물치료도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으며, 또한, 행동하기 전에 자신의 성향과 동기, 행동경향 등을 분석해서 효율적 대처를 하도록 만들어주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도 효과가 있고, 물건을 사고 싶은 충동이 생겼을 때 잠시 여유를 갖고 '이것이 꼭 필요한 것인가'를 따져보는 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7. 쇼핑중독의 경과, 합병증은 늦은 10대나 이른 20대에 병이 시작하고,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다고 합니다.

    8. 쇼핑중독의 예방방법은 과도한 쇼핑 등 병적인 행위를 하지 않고서도 충분한 삶의 즐거움과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건전한 취미생활 및 생활방식이 필요합니다.

    9. 쇼핑중독의 식이요법, 생활가이드는 일단 쇼핑자극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는 구매를 되도록 지연시키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쇼핑 충동은 물건 자극에 대한 즉각적이고 일시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결재를 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면 중간에 충동이 식으며, 자극을 주는 장소 및 상황에서 무조건 벗어나 딴 일을 해 보거나 결재를 불편하게 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없애는 것도 한 방법이며, 또한 옆에서 자신을 말려줄 사람을 데리고 쇼핑하는 것도 좋으며, 그러나 더 확실한 것은 자극에 접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