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역사책인 서기는 백제의 전체 역사가 기록되어있나요?
백제 시대의 역사책인 서기는
근초고왕때부터 작성된 백제의 역사서라 알고 있는데
서기에 기록된 내용들은 근초고왕이 집권했을 때부터
멸망까지를 기록한 역사서인가요?
아니면 백제의 시조부터 거슬러 올라가
백제시대의 전체를 기록한 역사서인가요?
백제 서기에는 백제의 문화, 예술같은 것들도 포함되어 있는지, 단지 왕들의 업적만 편찬한 역사서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의 서기와 관련된 기록은 <삼국사기 > 백제본기 근초고왕 30년(375)에 '百濟開國已來, 未有以文字記事, 至是得愽士髙興, 始有書記'(백제는 개국 이래 문자로 사적을 기록한 적이 없다가, 이 때에 이르러 박사(博士) 고흥(高興)을 얻어 비로소 서기(書記)를 갖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존하지 않기에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역사책 또는 기록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제의 전성기에 저술되었으므로 기록괴었다면 아마도 건국초 부터 근초고왕 재위시까지 기록되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기는 백제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근초고왕때 박사 고훙이 저술했다고 하나
전하지 않는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는 개국이후 문자로 역사를 기록하지 않있는데 근초고왕 대에 이르러 [서기]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시대 역사서인 서기는 고흥이 지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실려있으나, 실물이 전하지 않아 내용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미흡하지만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