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할 때 숨이 차기보다 다리가 먼저 아파서 멈추게 되면 참 속상하죠. 주 3회나 꾸준히 하시는 건 정말 멋진 일인데, 통증 때문에 흐름이 끊기면 의욕도 꺾이기 쉬운 것 같아요.
종아리와 그 앞부분인 정경골근 쪽이 아픈 이유는 보통 근육이 아직 충분히 이완되지 않았거나, 달릴 때 발목을 과하게 사용해서 그럴 수 있어요. 우선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꼭 해주시는 게 좋은데, 벽을 짚고 서서 한쪽 발을 뒤로 뺀 뒤 뒤꿈치를 바닥에 붙여 종아리를 늘려주는 동작이 도움이 돼요. 그리고 폼롤러가 있다면 종아리 뒤쪽뿐만 아니라 앞쪽 정강이 옆 근육도 부드럽게 문질러서 풀어주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 하나 체크해볼 점은 달릴 때 발바닥 전체가 아닌 뒤꿈치나 앞코로만 무리하게 땅을 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는 거예요. 보폭을 조금 좁게 가져가면서 발바닥 전체가 부드럽게 땅에 닿는 느낌으로 뛰어보세요. 통증이 심할 때는 며칠 정도 쉬면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근육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에요.혹시 지금 신고 계신 운동화가 너무 오래되었거나 평소 걸음걸이 습관 때문에 특정 부위에 무리가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최근에 신발을 바꾸셨거나 특별히 통증이 더 심해지는 구간이 있을까요? 조언해드린 방법들을 시도해보시고 차도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더 자세히 대화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