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가 확 올라버렸는데, 무역 통관 흐름도 바꿔야 할까요
미국이 새 관세 때리면서 항공해상 물류비가 확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무역 담당자 입장에서 통관 단계나 운임 협상 쪽 흐름도 재정비해야 하는 건지 좀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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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운임이 크게 변동될 땐 수출입 흐름 전체를 다시 짜야 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항공에서 해상으로 전환하거나, 복합운송으로 우회하는 전략이 실제로 자주 쓰입니다.
실무에서 느끼기에는 이런 때일수록 계약서에 인도조건 정리부터 다시 봐야 합니다. 운송주선인이나 선사와의 협상력은 통관 전에 어느 항로, 어느 포워더 쓰는지가 이미 결정되기 때문에 이 단계부터 검토가 들어갑니다.
또 하나, HS코드별로 물류비 민감도가 다른데 세관 신고단가에 영향 줄 수도 있어 관세평가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운임만 오른 게 아니라 전 과정이 같이 흔들리니까, 단순비용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이러한 운임의 급격한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포워더나 선사와 재협상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운임의 구성요소에 미국내 보관료 등이 포함된 경우에는 현재로서는 크게 운임이 상승할 수도 있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타국가 일시보관 등도 고려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최근 미국발 관세 여파로 해상과 항공 운임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통관 단계에서 비용 지연 요소가 없는지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운임 협상도 기존 장기계약보다 탄력적인 조건을 검토하는 게 유리해 보입니다. 물동량을 분산하거나 항로 대체, 물류 창고 활용 방안을 같이 마련해 두는 게 좋고, 관세 인상 폭이 커질수록 운송사와의 실시간 요율 조율이 더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