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잔 다음 날 컨디션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려면 몸의 리듬을 빨리 깨워주는 게 핵심이에요.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을 열고 햇빛을 10~15분 정도 쬐어 보세요. 밝은 빛을 보면 졸음을 부르는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몸이 낮 모드로 전환돼서 멍한 느낌이 한결 덜해요. 물을 한두 컵 마시고, 아침은 가볍게라도 꼭 챙겨 드시는 게 좋아요. 커피는 일어나자마자보다 1~2시간 뒤에 마시면 효과가 더 오래가고, 오후 2시 이후로는 피하는 게 오늘 밤 잠에 덜 방해돼요.
낮에 너무 졸리다면 20분 이내로 짧게 낮잠을 자는 건 괜찮지만, 그보다 길게 자면 오히려 더 멍해지고 밤잠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가벼운 산책처럼 몸을 살짝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가장 중요한 건 오늘 밤이에요. 피곤하다고 너무 일찍 눕거나 반대로 또 늦게 자면 리듬이 계속 꼬이니, 평소 자던 시간에 맞춰 잠자리에 들고 자기 전에는 휴대폰 화면을 멀리해 보세요. 하루 이틀이면 컨디션이 돌아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