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친이 전남친 근황이 궁금하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자유롭게 의견 말씀 해주시고 조언 해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
여자친구와는 사귄지 5달 다 되어 갑니다. 이제 곧 동거도 할거고 서로 너무 잘맞아요. 참고로 (글쓴이 : 20살, 여친 : 24살, 전남친 : 23살)
평소에는 서로 전애인 얘기를 할 정도로 숨김없이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어제 저에게 솔직하게 말하더라고요. 사실 전남친 근황이 궁금해서 방금 카톡 친구 추가했는데, 다시 삭제하긴 했다고요. 그래도 서운할만한 일이니 근황을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서도 되게 미안해하고, 단지 궁금증이고 제가 걱정할만한 일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저도 전남친이 너무나 못했기에 다시 돌아가는 극단적인 상황은 거의 없을 거 같아요. 여친도 그렇고 객관적으로 봐도 제가 잘 대해주는 거 같거든요. 전남친 이랑은 5년정도 사귀었고, 전남친이 너무 마음 고생을 시켜서 여자친구가 정떨어져서 먼저 이별을 고했어요. 무튼 이런 상황을 듣고 저는 솔직하게 이번 일은 서운함을 느꼈다고 말했고, 서로 얘기를 잘해서 앞으로는 전애인 얘기를 꺼내지 않기로 마무리 했어요. 이 부분에서 궁금한건 정말 단지 근황을 궁금해만 한건지 아니면 그리워 진건지 헷갈려요. 또한 피드백을 듣고싶습니다. 너무 솔직하게 털어놔도 독이 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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