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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꾀꼬리126
조그만꾀꼬리12621.03.10

골다공증은 유전이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골다공증이라는 병도 유전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과거 어머니가 50세에 이미 80세의 뼈나이를 진단받으셔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골다공증때문에 고생 중이신것을 봐오고 있는데요..

TV생활정보프로그램에서 보니 얼핏 유전이라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서요.

자식인 저도 지금 중년이 되었는데...아직 검사를 제대로 받아본 적은 없숩니다만..나이가 드니 은근히 쑤신다던가..무릎이 시큰(?)거림을 좀 많이 느껴서 무섭습니다.

골다공증이 만약 유전이라 저에게도 골다공증이 있다면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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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줄어들고 질이 나빠지면서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는 질환으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은 최대골량을 획득하는 데 약 70% 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모든 분이 골다공증이 생기지는 않지만 가족력이 없는 분 보다 위험성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가족력이 있다면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골밀도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에 최대에 도달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감소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골량이 급속히 소실되어 골다공증이나 골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1) 충분한 영양소 섭취 : 칼슘, 비타민 D

    뼈의 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칼슘과 비타민 D가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우유 및 유제품, 멸치와 같이 뼈째 먹는 생선 등이 있으며, 흡수량을 감안했을 때 정제된 영양제보다는 자연식품으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타민 D는 연어, 고등어에 많으며 충분히 햇빛을 쬐어 비타민 D를 보충하거나 정제약을 드실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운동 : 체중이 실리는 운동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력에 저항하는 운동이 도움이 되고 걷기, 조깅, 등산, 테니스 등이 있습니다.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좋게하고, 근력이나 균형감각을 향상시켜 낙상을 방지해 골절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정기적인 검사

    마지막으로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관절통증은 골다공증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은 낮으며 퇴행성 관절질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이환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골절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있으신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고 계신 경우에는 특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골다공증의 경우 가족력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즉, 어머니가 골다공증일 경우 자녀분도 골다공증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골다공증 자체는 특정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골다공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상에 비해 골절이 쉽게 일어나고 골절이 되었을때 잘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관리를 위해서는 절주 및 금주, 금연 등 기본적인 건강 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이며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적당한 일광욕이 필요합니다. 또한 짜게 먹는 습관을 줄여야 하는데 이는 소금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될때 칼슘도 같이 빠져나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면 소변으로 칼슘이 소실되게 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