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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편견없는야생마
스파게티 소스는 어디 제품이 맛있나요?
스파게티 소스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종류도 많고 회사도 많네요
오뚜기나 청정원? 제품이랑 외국 제품도 몇 곳 구매해서 먹은 적 있는데
어디가 제일 맛있는지 궁금하네요
취향 문제겠지만 스파게티 소스에 관해 잘 아신 분 답변 부탁드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스파게티 소스는 진짜 브랜드마다 맛 차이 꽤 큽니다 ㅎㅎ
같은 토마토 소스라도 어떤 건 새콤하고 어떤 건 달고 어떤 건 향신료 맛 강해서 취향 정말 많이 타는 음식 중 하나 같아요.
무난하게 많이 먹는 건 오뚜기랑 청정원 쪽입니다.
한국 사람 입맛에는 확실히 익숙하고 부담 없는 맛이라 실패 확률 적은 편입니다. 약간 달달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처음 먹기 편합니다.
오뚜기는 전체적으로 대중적인 맛 느낌입니다.
너무 시지 않고 케첩 느낌 살짝 나는 스타일도 있어서 어릴 때 먹던 분식집 스파게티 느낌 좋아하는 사람들은 편하게 먹기 좋습니다.
청정원은 오뚜기보다 약간 토마토 향이 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아라비아따 같은 매콤한 계열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고릅니다.
근데 외국 브랜드 쪽 가면 맛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ㅎㅎ
토마토 산미가 더 강하거나 허브 향이 확 나는 경우 많아서 처음엔 “어 뭐지?” 싶은데 먹다 보면 그 맛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바질 향 강한 스타일 좋아하면 외국 소스 쪽 만족하는 경우 많고 토마토 본연 맛 진한 거 좋아하면 수입 제품 선호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먹느냐”인 것 같아요 ㅋㅋ
같은 소스라도
양파 볶고
마늘 넣고
베이컨이나 소시지 넣고
버터 조금 넣고
치즈 뿌리고
이렇게만 해도 맛이 확 달라집니다.
시판 소스 그대로 먹으면 조금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재료 조금만 추가해도 갑자기 식당 느낌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마토 소스에는 마늘이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올리브유에 마늘 볶다가 소스 넣으면 향이 훨씬 좋아지고 냉동 새우나 베이컨만 넣어도 만족감 엄청 올라갑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 진짜 다릅니다.
달달한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
새콤한 토마토 맛 좋아하는 사람
치즈 진한 거 좋아하는 사람
매콤한 거 좋아하는 사람
다 달라서 “무조건 1등” 느낌은 사실 잘 없는 것 같아요.
크림 파스타 좋아하면 또 완전 다르고요 ㅎㅎ
로제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투움바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의외로 중요한 게 면 삶기입니다.
소스 아무리 좋아도 면 너무 퍼지면 맛 확 떨어지고 알맞게 삶아서 소스랑 같이 볶아주면 훨씬 맛있습니다.
그리고 시판 소스는 살짝 싱겁게 느껴질 때
후추
파마산 치즈
핫소스
페페론치노
이런 거 추가하면 갑자기 확 살아나는 경우 많습니다.
스파게티는 소스 찾는 재미도 큰 음식이라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자기 취향 찾는 과정 자체가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
어떤 사람은 한국 스타일 달달한 소스만 찾고 어떤 사람은 새콤한 이탈리아 느낌 소스만 찾기도 해서 진짜 취향 음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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