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변비에는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요?

우리집 강아지가 최근들어 대변을보는 기간이 상당히 늘어난것 같습니다.

1개월전만해도 매일 한번은 대변을 봤는데 요즘은 이틀에 한번정도로 기간도 늘어났고 변도 딱딱한 편입니다.

집에서는 원래 소변도 안누기 때문에 항상 산책나가면 볼 일을 보는데, 느낌은 있어도 잘 못누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변을 잘 볼수있게 도와주는 방법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충분한 수분 공급과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는 조치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변이 딱딱해지는 현상은 대장 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므로 습식 사료를 제공하거나 물그릇을 추가로 배치하여 자발적인 음수량을 늘려야 합니다. 삶은 단호박이나 고구마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급여하고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을 보충해 주는 것도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합니다. 실외에서만 배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므로 산책 횟수와 걷는 시간을 기존보다 늘려 물리적인 활동을 통해 장운동을 활성화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식단 및 생활 환경의 조정 후에도 배변 주기가 회복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배변 시 통증을 호소한다면 거대결장이나 장폐색과 같은 질병일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변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수록 수분이 더 빠져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물 섭취를 늘리고, 산책이나 가벼운 활동량을 유지하며, 필요하면 습식사료나 사료에 물을 조금 섞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용 변비약이나 관장약은 임의로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배변 간격이 이틀에 한 번으로 늘었고 힘주는 모습이 보인다면, 48~72시간 이상 대변을 못 보거나, 구토, 식욕저하, 복부팽만, 혈변이 함께 있을 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진찰과 엑스레이로 막힘 여부를 확인하고, 심한 경우에는 수의사가 관장이나 변 제거 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지금처럼 이틀에 한번으로 줄고 변이 딱딱하면 변비 쪽으로 볼 수 있어요 다만 힘은 주는데 잘 못 보는 모습은 변비 말고 항문낭 통증이나 드물게 소변 문제를 헷갈려 보일 때도 있어서 같이 봐야 해요 특히 배변 자세만 반복하고 힘들어하면 그냥 오래 두지 않는 게 좋아요

    집에서는 물 섭취를 늘리고 산책은 너무 짧게 끝내지 말고 냄새 맡기 포함해 여유 있게 해주는 게 도움이 돼요 식이섬유 조절이나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은 실제로 쓰지만 이런 약은 막힘이 없는지 보고 정하는 게 맞아서 임의로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이틀 이상 계속 못 보거나 피가 묻거나 구토 식욕저하 배가 불편해 보이면 병원에서 바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복되는 변비는 관장이나 약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