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중 너무피곤하거나 약을많이먹으면 양이줄어드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여행중생리가터짐ㅠ
살짝 비치던 생리가 비행기탑승전
무리하게서있고걷고 했더니 밤에 터짐ㅠ
밤 9시쯤이라 첫째날로침
그담날 너무고단하고잠도못자고 힘들었던 생리둘째날자면서 끙끙앓았고 태어나처음으로
정말힘들었던. 생리둘째날
생리셋째날 전날의 후폭풍으로 심한두통과ㅠ
몸살 그래도 생리통이 덜해서 좀나앗는데
두통약먹고난뒤 갑자기 생리 거의 멈춤;;
원래 5일~일주일정도해요
물론양작게 길게 갈때도있고
적당한양에 5일할때도있어요
너무고단하고, 진통제많이먹어서
생리가 갑자기 멈추기도하나요?
아 초음파봤을때 내막이좀 얇다고했는데
원래얇아요 (내막시술등해서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피로, 수면 부족, 여행 등 신체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 양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거나 기간이 짧아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hypothalamic-pituitary-ovarian axis)이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에, 강한 피로·수면 부족·환경 변화가 있으면 자궁수축과 호르몬 분비가 일시적으로 변하면서 생리 양이 줄거나 중간에 거의 멈춘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두통 때문에 복용한 진통제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예: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자궁 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생성을 억제하여 자궁수축과 출혈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월경과다 치료에 사용되면 생리량이 약 20에서 40퍼센트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진통제를 복용한 후 생리 양이 줄어드는 것은 의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현상입니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자궁내막 두께입니다. 과거 시술 등으로 자궁내막이 얇은 상태라면 원래부터 생리량이 적거나 빨리 끝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으면 탈락되는 조직 자체가 적기 때문에 생리 기간이 짧거나 갑자기 끝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여행 중 피로와 수면 부족, 진통제 복용, 원래 얇은 자궁내막 상태가 모두 생리량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산부인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생리가 두세 달 이상 계속 매우 적거나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 갑자기 생리 패턴이 크게 변한 경우,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심한 두통·몸살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참고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 – Management of abnormal uterine bleeding
Williams Gynecology, Menstrual physiology and abnormal uterine blee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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