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릴라가 승리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무엇보다 두 영장류의 신체 조건에 따른 전투력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수컷 서부로랜드고릴라의 체중은 보통 140~180kg에 달하며, 악력은 약 300~400kg에 이릅니다. 반면 수컷 오랑우탄은 70~100kg 정도로 고릴라의 절반 수준입니다.
결국 근육량과 힘에서 고릴라가 절대적인 우위를 가집니다.
또한 고릴라는 지상 생활에 최적화된 골격과 약 500kg 이상의 치악력을 가지는 강한 턱 근육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오랑우탄은 나무 위 생활에 특화되어 팔이 길고 악력이 뛰어나지만, 지상에서의 민첩성과 파괴력은 고릴라에게 미미한 수준이고, 고릴라는 항상 수컷 간의 영역 싸움을 하기 때문에 격투 경험도 더 풍부합니다.
현실적으로 서식지가 고릴라는 아프리카, 오랑우탄은 아시아로 다르기 때문에 야생에서 만날 일은 없지만, 신체 체급 차이가 워낙 커서 고릴라의 압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