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대해 알려주세요???????
진주는 천연 진주도 있고 인공 진주도 있다고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천연 진주가 비쌀 것 같은데 맞나요?
그리고 색이나 모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보관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주 중에서 가장 비싸게 치는 것은 천연진주 입니다.
인도양,타히티 뭐...아무 곳이나 바다라면 가능 합니다. 그야 말로 천연 진주 이기 때문에 가장 비쌉니다. 겉으로만 보아서는 천연과 양식의 구분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안쪽을 쪼개보덩가 x선 검사를 해서 내부에 인조핵의 유무로 판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엄청 비싸서 구하기도 힘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거의 보게 되는 진주는 양식진주 입니다.
양식진주는 해수진주,담수진주 로 나뉘는데, 해수진주가 질이 더 좋고 비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가격차이도 상당히 납니다.
양식 해수 진주는 일본산이 유명하고요, 대부분 9미리 이하입니다. 호주 등지에서는 남양진주라고 해서 알이 커다란(12미리이상) 진주가 나옵니다.
중국에서는 담수진주를 대량으로 생산해서 싸게 파는 경우가 많은 나라 인데요...요새는 기술이 좋아져서 담수진주의 질도 상당히 높아져서 해수진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격차이는 여전히 있습니다.
좋은 진주는 광택이 고르고, 진주층이 두껍고, 표면에 흠집이 없고, 구형에 가까워야 합니다. 진주는 조개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크기도 제각각이고 (맞추어서 팔기는 하지만) 완전히 구형도 아니고 흠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구형에 가깝고 흠집도 하나도 없다면 오히려 인조진주(핵진주)를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진주의 성분을 인공적으로 모아서 만든 것이므로 성분 자체는 진주와 다르지 않지만 , 모조진주이기 때문에 크게 가격이 떨어집니다. (진주라고 부르지 않고 핵진주 라고 불러야 함)
대부분 이빨로 살짝 긁어 보면 양식진주의 경우 꺼끌한 감이 있는데, 핵진주의 경우 미끌미끌 해서 걸리는게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새 ...꺼끌한 핵진주도 나온다고 합니다.
색깔은 핑크빛, 갈치빛 , 크림빛 , 회색빛(흑진주) 등등 여러가지 색깔이 있는데요.
일반 적으로 구입하는 6-9미리 사이의 진주에서는 색깔에 의한 가격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냥 취향입니다.
참고로 동양쪽에서는 핑크빛이 인기가 많고, 서양쪽에서는 갈치빛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진주라는 것이 대부분 보석의 감정서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좋은 진주를 구하실려면 믿을 수 있는 샵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리고 진주는 대대로 물려 줄 수 없는 보석으로서 오래 지나면 그 광택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중급에서 중상급 정도의 진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백만원, 수천만원 짜리를 사봐야 어차피 변하니까요...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비드 같은 경우 더 빨리 변하게 됩니다.
가격은 진주의 등급에 따라, 샵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
7-7.5 미리 사이의 진주 비드를 구입하신다고 가정할 때, 국내 도매상가 에서는 등급에 따라 30-100만원 사이가 됩니다.
같은 크기의 비드를 티파니에서 구입하시면 800만원 정도 나옵니다.(물론 질은 차이가 나겠죠)
반지나 펜던트의 경우 비드보다 더 좋은 형태의 진주를 쓰고, 세공비가 많이 붙기 때문에 같은 크기라고 해도, 생각 보다 가격이 더 나가게 됩니다.
반지,귀걸이,펜던트가 있는 진주 세트의 경우, 알의 크기에 따라 다르고, 샵에 따라 다르지만 , 국내 도매상가에서 20만원 대부터 시작해서 수백만원까지, 진주의 질과 세팅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납니다.진주는 천연진주와 인공진주가 있습니다 그러나 육안으로 봐서는 구분이 안됩니다 천연진주와 인공진주 즉 양식진주의 구분을 하려면, 진주를 갈라보아야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힘든 일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서 내부에 인조핵이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