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망가지면 인체에 어떤 부작용있나요??
간수치가 AST,ALT,ALP 가 있다는 거는 아는 데 세가지 수치 중 1개라도 수치가 저하되면 간기능이 저하되서 인체에 부작용이 생기는 건가요? 또 수치가 낮으면 낮을 수록 간경변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은 인체에서 여러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은 체내 노폐물을 처리하고, 영양소를 저장하며, 각종 신진대사 과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이 손상되면 이러한 기능들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피로감, 소화 불량,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간 기능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검사의 하나가 간 효소 수치인데, 그 중 AST, ALT, ALP는 간의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이 수치들은 간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혈액으로 방출되어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간 건강의 저하를 의미합니다. 수치가 낮다는 것은 반대로 간 손상의 직접적인 지표로 보기는 어려우며, 간 기능 저하의 의미로 해석되지 않습니다. 간경변증은 주로 만성 간 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그에 따른 염증과 간세포 파괴가 장기적으로 누적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수치가 낮은 것만으로 간경변증의 가능성을 예측하기보다는, 간 효소 수치가 높아지는 것에 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간 건강에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AST는 Aspartate Aminotransferase, ALT는 Alanine Aminotransferase, ALP는 Alkaline Phosphatase의 약자입니다.
AST와 ALT는 세포속에 들어있는 효소이며 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속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특히 간세포 속에 많기 때문에 간세포가 손상될 때 AST, ALT 수치가 증가하게됩니다.
ALP 또한 간세포속에 들어있어서 간세포가 손상될때 증가할 수 있으며 이보다 더 중요한것이 담관이 폐쇄되면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수치들은 증가했을 때 문제가 되는거지 감소한다고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효소들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게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게 아니고 몸에 문제가 있어서 그 결과로 이 수치들이 증가하게된다고 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이 수치들이 높다는 이야기는 간세포가 손상되고 잇다는 이야기고 이 간세포 손상이 오랫동안 반복되다보면 간경화로 진행하 수 있겠습니다.
간세포 손상이 오랫동안 반복되는 경우는 알코올성 간염, B형, C형 간염 같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