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모두 말랐다고 해서 나무가 완전히 죽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광합성을 통해 새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므로 심각한 생존 위기 상태인 것은 맞습니다. 다행히 뿌리와 줄기 내부, 그리고 dormant bud(눈)에 저장된 양분이 아직 남아 있다면 원인(물 부족, 병해충, 뿌리 손상 등)을 즉시 해결하고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주었을 때 새순을 틔워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다만 가지의 겉껍질을 살짝 긁어보았을 때 속이 초록색이 아닌 바짝 마른 갈색을 띤다면 이미 고사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마른 가지를 정리하고 줄기 아래쪽과 뿌리의 생체 조직이 살아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