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당근을 언제부터 먹었나요?
우리나라 음식 중에 당근이 메인이 되는 음식이 없는 걸로 알거든요.
당근을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당근 음식이 발달하지 못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당근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당근의 재배 역사가 짧은 편입니다. 당근의 전파된 시기와 전파 경로가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16세기부터 재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나라 때 들어온 식물이라 하여 홍당무라고 불렸습니다 '당'은 당나라 당입니다. 1900년대 초에 재배된 기록이 있고 1907년 도입된 외국 품종의 재배 기록은 있습니다. 1980년대 이후부터 재배면적이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이루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재배 생산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근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생산된다고 합니다.
출처: 당근 효능과 당근의 유래 및 기원과 당근의 역사 정보. (tistory.com)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근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최근에 도입되어 널리 먹히기 시작한 식재료입니다. 19세기 말에 유럽에서 도입되어 일본을 거쳐 1900년
대 중반부터 조선반도에 소개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의약품이나 연구에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음식 재료로는 적게 사용되었
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농업 기술의 발전과 함께 대량 생산되어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채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
다. 현재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일반적인 채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헌상으로는 『재물보(才物譜)』와 『임원경제지』에 처음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당근을 말의 사료로 알고 사람들이 별로 즐기지 않았으나, 현재는 날로 먹기도 하고, 각종 요리에 곁들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