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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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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쌤이 그림 피드백을 해주시는데 제가 실사화 진짜 아예 안들어가있는 만화 그림체이고, 그런 그림체를 선호하는데 콧구멍을 넣으시고 눈도 거의 실사화 처럼 그리시고; 그리고 이렇게 똑같이 그리시라는거에요?? 제 그림체는 이게 절대 아닌데 이게 맞는건가 싶더라구요 물론 선생님들도 많이 유쾌하시고, 제 그림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도 되세요. 최근까지도 코를 엄청 길게 그리다가 짧게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림이 더 좋게 변했구요 그치만 자꾸 선생님들이 저렇게 실사화가 들어가게 해주시니까 전 이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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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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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서형 전문가
    장서형 전문가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학원이란 것은 기본적인 기술과 표현방식 마스터에는 도움이 될수 있지만 개인의 스타일 독창성과는 상관이 없을수 있습니다.

    기본기가 된다면 학원수업에 기대기만하기 보다는 빨리 자기만의 그림세계관을 구축하는것도 좋습니다.

    저도 어려운 점이라 생각하지만 그림으로 성공하는 것은 꼭 그림잘그리는 실력만은 아닙니다.

    자기만의 색채가 담긴 작품이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도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시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미술학원에서 받는 피드백이 정말 유익하면서도 때로는 자기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정말 공감이 가요. 선생님들이 주는 피드백은 분명히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을 지키고 싶을 때 그 스타일을 강제로 바꾸게 되는 느낌은 정말 답답할 수 있죠. 우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싶은 마음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스타일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창작자로서의 고유한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죠. 자신의 스타일을 지키기 위해 선생님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자기 스타일에 맞게 적용해보세요 학원에서는 기법을 배우고, 개인 작업에서는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균형을 맞추세요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창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발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연습하시다보면 어느샌가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