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5주..가족들이 해줄 수있는 배려
지금 소변에 염증발견으로 항생제5일치 처방
질염발생으로 질정 투하. 등 컨디션이 난조한데..
35주6일차에 가족행사모임을 참석해야한다는게 부담이 큽니다 참석도 부담이었는데 외부에서 식사 후 저희집으로 오신다니.. 제가 임산부로써 배려받지 못하고 있는 기분이 맞나요?
그냥 지금 몸이 안좋아서 드는 생각일까요..
남편도 미워집니다.. 알아서 커트해주지 와도돼냐는 질문을 왜하는지... 제가 임산부라는게 아무것도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힘드시겠습니다. 솔직하게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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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간단한 일상 생활의 활동에도 체력에 부치고 힘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로 감염 및 질염 등의 컨디션 난조인 상황에서 행사도 가고 손님을 초대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은 충분히 배려받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남편인데 굳이 미워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고 그냥 오면 안된다고 편하게 대신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염 등으로 항생제 복용하는 것은 컨디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수 있으나
35주차 이므로 최대한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는 이 시점에 굳이 임산부가 가족 모임에
참석해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또한 집으로 손님이 오는 것도 코로나 감염의 위험 등이 있으므로 역시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모임은 참석하지 않고 집에서 몸조리 하시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