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선생님의 '기호'의 관점에서 보아야한다라는게 무슨의미인가요?
정약용 선생관련 도서를 읽다가 의문이 생겨 여쭤봅니다.
정약용선생님의께서 말씀하신 '기호'의 관점에서 보아야한다라는게무이게 무슨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약용은 인간의 기호에는 형구의 기호와 영지의 기호가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는 육체적인 것을 즐기고 좋아하는 기호와 선한 것을 좋아하고 악한 것을 미워하는 기호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기호를 선택하는 것은 사람이 자유로운 의지로 결정할 수 있으며, 이는 사람이 하늘로부터 자주지권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기호의 관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람의 본성은 곧 기호라고 정약용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기호'는 한 사람의 성격, 기질 등 개인적인 취향이나 성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기호를 파악하고 이해함으로써 사람 간의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즉, 기호의 관점에서 보라는 것은 상대방의 기호를 파악함으로써 더 대처가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약용에 의하면 인간에게는 두가지 기호가 있는데 하나는 영지의 기호, 즉 영성적, 지성적으로 즐기고 좋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형구의 기호로 육체적, 감각적으로 즐기고 좋아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영지의 기호란 우리가 선을 즐거워하고 악을 미워하며 덕행을 좋아하고 더러움을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으로 이것은 인간만이 가지고있는 도덕적 성품이라 합니다.
형구의 기호는 인간의 눈이 좋은 빛깔을 좋아하고 입이 맛있는 요리를 즐겨하며 따뜻하게 입고 배부르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동물도 가지고있는 성품이므로 동물의 성품 또는 기질의 성품이라고 합니다.
정약용의 이러한 인성론은 인간의 성을 현실의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성향, 즉 기호로 보기 때문에 성기호설이라고 합니다.
정약용은 인간의 심성은 선이나 악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행위의 구체적 실천을 통해 결단을 촉구하는 자유 의지라고 규정하며 선악행위의 선택은 인간 자신의 자주권에 속한다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정약용 선생님의 저서 '동국이야기'에 수록된 '기호'는 한자와 사자성어에 대한 주석서입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기호'를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은, 이 책이 단순히 언어나 문학적인 측면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책에는 당시 조선 사회의 생활상과 문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에는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인 관점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호'에서는 한자나 사자성어를 사용하면서도, 이들을 풀어서 조선 시대의 역사나 문화, 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기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언어나 문학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당시의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인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기호'를 이해하면, 당시 조선 사회의 문화와 역사, 지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