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어를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다면 곧 죽기 직전 상황인가요?

이번에 혹등아귀라는 심해어가 수심이 낮은 곳에서 발견되었는데 곧 죽었다고 하더군요.

심해어를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다면 곧 죽기 직전 상황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심해어는 높은 수압을 균형을 유지해 살수 있도록 신체구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해양학에서 심해는 2000m이상의 수심을 의미하는데 물속에서는 10m 깊이마다 1기압씩 높아짐으로 2000m 수심에서는 약 200기압이 작용합니다.

    이런 높은 심해의 압력에 맞춰진 심해 물고기의 신체 기관은 수면에 가까워질수록 바깥에서 누르는 힘이 없어지기 때문에 팽창하게 되서 곧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죠.

    대표적인 예가 블롭피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로 지방덩어리같은 모습이 유명한데 사실 이는 수면에 나와 몸이 급작스레 팽창해 변형된 모습으로 심해에서의 원래 모습과는 다릅니다.

  • 질문자님 말씀처럼 심해어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수심 깊은 것에 사는 물고기인데 이번에 발견된 경우는 그 가능성에 있어서 다른 무언가에게 공격을 받아서 피해서 올라왔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만큼 특별한 경우라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 거의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

    심해에서 사는 산갈치가 연안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거의 반은 죽어있는 상태로 발견 됩니다.

    저도 포항에서 낚시중 2미터 정도의 산갈치를 잡아 본 적이 있는데 거의 흐느적 거리는 상태 였습니다.

    심해에 살다가 무언가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어 연안으로 떠밀려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