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조서 시대 여성들은 서당이나 기타 한자를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당시 조선 시대 남성들은 주로 어려운 한문을 사용했습니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기 어려운 한자 보다는 비교적 쉬운 한글을 주로 썼고 그러한 한글을 사용 해서 길이에 제한이 없는 4음보의 연속체 시가인 규방 가사라는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의 한글 문학이 여성들 위주로 발전 하게 된 것 입니다.
규방가사는 공적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여성들이 한글을 매개로 자신들의 정서와 삶을 공유한 창구였습니다. 한문 중심의 공식 사회에서 배제된 조선시대 양반여성들은 배우기 쉬운 한글을 활용해 규방 안에서의 생활, 애환, 교순 등을 4.4조 운율로 담아냈습니다. 작품을 필사하고 낭송하며 돌려 보는 여성들만의 동아리가 형성되면서 독자적인 한국 문학 갈래로 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