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친이랑 싸우고 나서 연락이 안오는데요
제가 남친 업무상 미팅때문에 그 장소까지
운전해주고 이후 데이트하고 집에 가는데
남친이 보조석에서 의자를 꺾고 자려고하길래
예의없다고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이것때문에 싸우게 됐는데요
남친 집 주차장까지 거의다 온 상태에서
제가 그건 아니지 않냐고 계속 주장하자
남친이 저를 노려보며 ”너 꼬라지도 보기싫어“
라고 막말하길래
제가 놀라서 급브레이크를 밟았더니
남친이 갑자기 “씨X!” 이라고 욕하더니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끊더니 다음날 카카오 스토리에
본인 친구랑 술먹고 노는사진을 여러장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저에게 밤에 앞으로 자기가 사랑으로 대할테니 저보고도 사랑으로 대해달라 싸우고 싶지않다 이런식으로 얘기
하길래,
제가 사랑얘기하기전에 존중부터하고
욕한거 충격먹었으니 사과하라는 식으로 말하니
제가 급브레이크 밟은것 때문에 놀라서 그런거고
자기도 충격받았는데 추스리고 연락한건데
이런식의 연락은 안받겠다며
어제 카톡하고 오늘 하루종일 연락이 없습니다.
도대체 왜저러는건지 …
저도 물론 생각이 많지만
이제 끝내자는 얘기일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작성자님도 이번 기회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운전하는 사람 옆에서 자지 말라고 했다고 여자친구에게 ’꼬라지도 보기 싫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크고, 아무리 급브레이크에 놀랐다고 하더라도 욕을 뱉는 것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이 상관없다면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여자친구에게 ’꼬라지‘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쌍욕을 하는 것도 결코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 다 피곤하고 예민해져서 싸움을 한 것 같네요.
남친이 싸우고 싶지 않다고 얘기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굳이 님과 헤어지고 싶다는 뜻은 아닐 겁니다.
싸움을 더 오래 끌지 말고 그냥 조용히 지나가도록 하세요.
다툼의 원인이 질문자님은 기본적인 매너와 예절을 중요하게 생갇하는데 비해 남자친구는 연인 사이 이정도는 해도 된다는 생각이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대한 거 같습니다. 충고도 한 두번으로 끝내야 하는데 자꾸 다그치니 남자친구가 짜증난 상태에서 꼬라지 보기 싫다고 한 것으로 당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고 급브레이크에 놀라 순간적으로 욕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햬 해 주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다툼이 발생한 경우 상대에게 무조건적인 사과를 강요하기 보다는 서로 양보하면서 화해하는게 맞는데 질문자님이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은 잘못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친구는 감정 다스리고 연락 했는데 여전히 일방적인 사과를 요구하면 결국 헤어짐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질문자님도 양보하는 마음이 중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연락이 없는 상황으로는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인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몇 가지 가능성은 사우나 감정이 격해져서 잠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처를 받았거나 실망했을 때 말보다도 침묵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이 이전에도 갈등 후 연락을 끊는 패턴이 반복됐다면 이번엔 정말 정리하려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끝내자는 얘기는 아닌 것 같고 감정이 많이 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은 의자를 꺾고 자는 모습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지만 그분은 피곤해서 쉬는 것도 못하게 하는 건 어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관계를 회복하려면 서로의 생각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의라는 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론 조수석에서 자면 안 된다는 건 서로 어려운 사이인 지인일 때나 그리 하는 거지 연인사이에 잠도 못 자나 싶긴 하네요. 피로가 있을 땐 빨리 풀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