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균약이 그렇게 몸에 안좋은가요??
먹는 무좀약이 엄청 쎈약으로 유명하잖아요. 쎄다는게 정확히 어떤의미인가요 몸에 무리가는 약이라는데 정확히 어떤 점에서 무리가 가나요 간에 안좋다는데 간에 안좋은거 외에 또 어떤 위험이 있는 약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진균을 제거하는 항진균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들입니다. 그래서 간독성이 있다고 보수적으로 설명을 하긴 하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해당 약을 적절히 용량 용법에 맞게 복용해 주시도록 하면 되고 그 외에 다른 약이나 영양제 등을 복용함으로써 간에 부담이 되지 않게끔만 해 주시면은 특별히 문제 생길 일이 없을 것입니다.
무좀약으로 보통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이 플루코나졸, 이트라코나졸 등인데 이 약들은 간에서 대사가 되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중요한게 클래리트로마이신같은 항생제나 아토르바스타틴,로수바스타틴 같은 고지혈증약이랑 드셨을때 약물상호작용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약들을 드시는 동안은 금주를 하시고 먹는약중 중단해야 할 약은 없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간에 무리가 가는 것이 큽니다. 그래서 복용 처음이나 중간에 혈액검사로 간수치 검사를 하죠.
다른 부작용은 다른 약과 비슷하게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드시는 동안에는 술을 피하셔야 하고 진통제 사용시에도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보다는 nsaid진통제(이지앤식스 등)를 드시는게 권장되겠습니다.
먹는 항진균제들인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플루코나졸(Fluconazole) 등은 간독성(간기능 이상, 간 효소 수치의 증가)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먹는 무좀약이 쎄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경구용 항진균제들의 중대한 간독성의 발생은 드물게(0.1% 미만) 나타나기 때문에 의사의 판단 하에 이루어진 처방으로 간장애가 없는 환자가 복용하는 경우에는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경구용 아졸계 항진균제 약물들은 간의 대사효소인 CYP450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므로 간 대사되는 타 약물과 약물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다른 약물과 병용하는 경우 주의해야하며, 약사와 상담 후 복용을 권해드립니다.
진균약은 간에서 해독되기 때문에 우리몸에 나쁜물질을 간에서 해독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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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약으로 흔히 항진균제가 많이 사용되는데, 항진균제는 간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복용하는 경우 간수치가 상승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는 도중에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다른 약이나 영양제 등의 섭취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되는 약의 성분이나 개인차에 따라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약을 복용하시는지 이름을 알려주시면 확인하고 답변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