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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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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나 꽁치 통조림의 경우 그 용기에 오래 보관시 환경호르몬 문제는 없나요?

집에 참치와 고등어 및 꽁치 통조림을 쟁여두고 요리에 활용합니다. 그런데 늘 먹으면서 생각이 드는 게 통조림 용기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나쁜 성분이 용출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걱정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지호 전문가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안녕하세요.

    참치나 꽁치 같은 통조림을 오래 보관했을 때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상적으로 제조되고 유통기한 내에 보관된 통조림이라면 일반적인 섭취 수준에서 건강을 걱정할 정도의 위험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조림 용기는 보통 철에 주석을 도금한 금속 캔이며, 내부에는 음식과 직접 닿지 않도록 얇은 코팅이 되어 있는데요 이 내부 코팅은 과거에는 비스페놀 A, 즉 BPA를 원료로 한 에폭시 수지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BPA는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 때문에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졌고, 고온이나 산성이나 염분 환경에서 극미량이 용출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식품에서 검출되는 양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각국 식품 안전 기관들은 인체에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범위라고 평가해 왔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우려로 인해 많은 제조사들이 BPA를 사용하지 않는 코팅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조림 내부 코팅은 고분자 수지 구조로 되어 있어 쉽게 분해되거나 녹아 나오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통조림은 제조 과정에서 고온 살균을 거치기 때문에, 그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해야 판매가 가능하며 시간이 오래 지난다고 해서 자동으로 용출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중요한 변수는 보관 온도와 내용물의 성질입니다. 예를 들어 매우 산성이 강한 식품이나 고온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용출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캔이 심하게 찌그러지거나 내부 코팅이 손상된 경우, 또는 부식이 진행된 경우에는 금속 이온이나 코팅 성분이 더 쉽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겉면이 부풀어 오르거나 녹이 심하게 슬어 있는 제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통기한을 지나 지나치게 오래된 제품은 품질 저하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확실히 통조림은 음식을 장기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로 시간이 지날 수록 유해물질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생각하신데로 통조림도 유통기한이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 수록 통조림 내부에 있는 유해물질이 녹아나올 수 있습니다.

    통조림 내부의 음식을 장기보관하기 위해서 통조림 캔의 안쪽에는 캔의 부식을 막기 위한 비스페놀 A 라는 성분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비스페놀A 는 환경호르몬 으로써 인체내부에 들어오게 될 경우 호르몬 교란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물질 입니다.

    통조림 캔이 만들어진 당장은 녹아나질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의 음식이 변질되면서 비스페놀 a 와 반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 전이더라도 통조림 캔을 외부에서 봤을 때 부풀었거나 열었을 때 내부의 색이 기존과 다르다면 과감하게 버리셔야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