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릭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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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밤에 물을 많이 먹고 토를 하는데요

상황을 설명하자면 허리디스크로 걷지 못하고 하루종일 거의 누워있는데요

낮에는 물을 잘안먹다가 밤에 실외 배변을하고난뒤 유독물을 많이 먹거든요(엎드린자세에서 물그릇을 저희가 갖다줍니다) 그러고 나면 어쩔땐 배가 빵빵하고 낑낑거리고(특히 배만져주면) 하다가 토를하고 나면 멀쩡해집니다,(방귀도 잘낍니다)

토사물엔 거의 물이랑 거품?이 대부분인듯합니다

간혹 토하려다가 토는안올라오고 트림?만 크게해도 괜찮아지는데

이경우는 저녁에 물과 물을마시면서 공기때문에 가스가차서 그런건가요? 즉 소화불량?같은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서 공기를 삼켜 일시적으로 위가 팽창하고 구토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배가 빵빵해지고 복통, 낑낑거림과 헛구역질이 반복된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단정하면 안됩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로 활동량이 적은 만큼 진료시 복부 X-ray등을 상담해보세요. 물을 제한하지는 마시게 하되 한번에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나눠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급격히 팽창하거나 토하려 해도 나오지 않으면 즉시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 낮 동안의 수분 부족으로 밤에 급하게 물을 마시면서 과도한 공기를 함께 삼켜 위가 급격히 부풀어 오르고 가스가 차면서 발생하는 위확장 또는 소화불량 현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누워 있는 자세에서 물을 급하게 마시면 공기가 함께 들어가 위 내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통증과 헛구역질, 트림, 토사물 배출이 유발되는 것이므로 낮 동안 적정량의 수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도록 유도하여 밤에 과음하는 습관을 고쳐주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고개를 너무 낮추지 않도록 물그릇의 높이를 턱 높이에 맞춰 올려주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못하도록 주사기나 조절용 식기를 사용해 조금씩 나누어 급여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배변 후 마시는 물의 양을 제한하고 마신 직후에는 배를 마사지하기보다 가볍게 등을 다독여 트림을 유도하며, 만약 물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토하지 못하고 계속 헛구역질을 하며 괴로워한다면 치명적인 위염전 상태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