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목적에 따라 두세 개를 나눠 쓰는 편이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우선 가장 기본은 기상청 날씨누리(weather.go.kr)와 기상청 공식 앱 "날씨알리미"입니다. 단기예보와 동네예보를 1시간 단위로 볼 수 있고, 강수 확률과 시간별 기온이 정확한 편이라 기준으로 삼기 좋아요. 특히 여름 소나기나 겨울 눈은 기상청 "초단기 강수(레이더) 영상"을 보면 지금 비구름이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우산 챙길지 판단이 빠릅니다.
당장 몇십 분 뒤 비가 올지가 궁금하면 케이웨더나 윈디(Windy) 같은 레이더 기반 서비스가 편해요. 윈디는 해외 사이트지만 여러 기상 모델(ECMWF, GFS)을 골라 볼 수 있어서 며칠 뒤 예보를 비교할 때 좋습니다.
해외 사이트 중에는 아큐웨더, 웨더닷컴, 그리고 노르웨이 기상청의 yr.no도 국내 지역 예보가 꽤 준수하게 나옵니다. 다만 지형이 복잡한 우리나라 특성상 해외 모델은 소나기나 국지성 비를 놓칠 때가 있어서 참고용으로 보시는 게 좋아요.
정리하면 평소 예보는 기상청 앱, 지금 당장 비 여부는 레이더 영상, 주말 계획 세울 때는 윈디로 모델 비교 이렇게 쓰시면 실패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