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이 부패하거나 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황화수소, 메탄, 암모니아 등의 기체가 발생합니다. 또 물질이 불에 탈 때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냄새를 유발하는 화합물이 생성됩니다. 이런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생성된 기체들이 공기 중으로 확산되어 냄새가 퍼지게 됩니다.
또 뜨거운 음식에서는 휘발성 물질들이 더 많이 방출되어 냄새가 더 많이 퍼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온도가 올라가면 특정 화학 물질들이 기체 상태로 더 빨리 전환되어 냄새가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냄새가 퍼져 나가는 주된 방식은 공기 중의 기체 분자가 확산되는 현상인데요. 이는 물리적인 공기 흐름을 통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냄새 자체는 화학 물질의 분자들이 공기 중에서 이동하며 후각 수용체에 도달해 감지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냄새의 확산은 화학적인 현상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화학 반응 자체가 냄새를 발생시킬 수는 있겠지만 냄새가 퍼져 나가는 과정은 주로 분자의 물리적 이동, 즉 공기의 흐름이나 확산에 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