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으로 충치치료 받는 과정에서 빛을 쏘는 횟수가 튼튼함을 좌우하나요?
안녕하세요
1.레진으로 충치치료 받았는데
안에 채우실때 3번정도 마지막쯤에 두번정도
쏘셨고 너무 심하게 두껍게 만들어놓으셔서
드릴로 갈고 그러셨어요.큐어링 횟수가 적당한가요?
2.교합 확인한다고 씹기도 많이 씹고 좌우로 갈아보라고 하셔서 갈고 그랬는데 안정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괜찮을지 신경쓰이네요.문제 생겨서 또 하긴 정말 싫은데요...
3.시리거나 아프지만 않으면 비록 지나치게 두껍고 다른 치아까지 레진이 흘러서 오버되게 만드셨었지만 잘하는 선생님이 오셔서 다듬어주셨으니 결과적으로는 잘된거겠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레진 충치 치료 시 큐어링(빛을 쏘는 과정)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레진을 적절히 경화시켜야 튼튼하게 유지되며, 큐어링 시간이 부족하면 레진이 완전히 경화되지 않아서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 3번 정도의 큐어링은 충분한 양으로 보이며, 적당한 횟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두껍게 만든 경우라도, 그 후 드릴로 다듬어서 교합을 맞추고 레진이 균일하게 경화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교합을 확인하기 위해 씹는 과정은 치료 후 안정화되기 전에 바로 해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치아의 교합 상태를 정확히 맞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치과 의사가 교합을 확인하면서 다듬는 것은 일반적인 과정이에요. 치료가 끝난 후 시리거나 아프지 않다면, 결과적으로는 잘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레진이 흘러 나오는 부분이나 두께가 지나치게 두꺼운 경우 불편할 수 있으므로,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조정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