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선이 안 들어오는 방에서 컴퓨터를 쓰셔야 하는 거군요. 상황에 따라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게임도 하신다니 그 점까지 같이 말씀드릴게요.
가장 간편한 건 기사님 말씀처럼 와이파이 증폭기(확장기)예요. 공유기 신호를 받아 멀리까지 늘려주는 건데, 설치가 쉬운 대신 신호를 한 번 거치다 보니 속도가 좀 줄고 핑이 흔들릴 수 있어서 게임용으로는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게임처럼 안정적인 연결이 필요하시면 전력선 통신 어댑터(PLC, 파워라인 어댑터)를 추천드려요. 공유기 옆 콘센트에 하나 꽂고, 컴퓨터 방 콘센트에 하나 더 꽂으면 집 전기 배선을 타고 인터넷이 전달돼요. 유선에 가까운 안정성이라 와이파이보다 핑이 일정한 편이에요.
제일 확실한 건 역시 랜선을 직접 끌어오는 거예요. 요즘은 문틈으로도 지나가는 납작한 평면 랜선이 있어서 생각보다 깔끔하게 시공할 수 있어요. 거리가 멀지 않다면 이게 속도도 핑도 가장 좋습니다. 정리하면, 간편함은 와이파이 증폭기, 게임 안정성은 전력선 어댑터나 유선 랜선이라고 보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