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신경과 약을 먹고 있는데요.
약을 먹은 직후부터 음악을 들을 때 반키씩 낮게 들려요. 처음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꼈을 때 그러길래 이어폰의 문제인가 싶었거든요? 근데 이어폰 안 낀 상태로 폰으로 틀어서 듣는데도 그렇고, 노트북으로 들어봐도 평소랑 다르게 낮게 들리더라고요. 혹시 연관이 있을까요? 복용하고 있는 약은 카마제핀씨알정 200빌리그람, 파마메코발라민정, 히보트릴정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음악이 반 키 낮게 들리는 현상은 약물 부작용이나 이명, 청각 이상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마제핀, 파마메코발라민, 히보트릴은 각각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이므로, 복용 후 나타난 증상이라면 약물과의 연관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정보와 함께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 조절이나 다른 치료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께서는 현재 신경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드시고 계신데, 그 약을 복용한 후로 음악이 반 키 정도 낮게 들리는 현상을 경험하고 계시군요. 질문자분이 의심하신 것처럼, 이와 같은 청각의 변화는 복용 중인 약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한 카마제핀이나 히보트릴과 같은 약물은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입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드물게는 청각에 변화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약이 어떤 방식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소리를 지각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부작용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질문자분의 경우처럼 특정 듣기 경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청각 변화가 일시적인 것인지, 약물에 장기적인 영향을 받은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복용 중인 약물의 변경이나 대안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약물 복용과 관련된 청각 변화가 매우 드문 부작용일 수 있는 만큼, 이러한 현상을 경험 중이라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의 조절이나 대체 약물 고려 등의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