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전조증상과 치료, 이유는?

2020. 08. 26. 20:44

척추기형, 불면증, 어지러움 등이 심장마비 전조증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심장마비 전조증상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 지 알고 싶습니다.

심장마비는 병원에가서 미리치료하고 예방이 가능한지와

심장마비 걸리는 이유에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심장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그리고 심장이 갑자기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있지요. 물론 이런 원인이 없이 유전적 원인으로 갑자기 심장 마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답니다. 어쨌거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 평소에도 운동을 하거나 빨리 걸을 때 심장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숨이 차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30분 이내에 가라앉지 않으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하는 증상이구요. (이런 증상이 있으면 참을 이유가 없이 바로 응급실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평소에 부정맥이 있었다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거나 갑자기 기운이 없거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질문 주신 것 중에서 척추 기형, 불면증은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어지럼증은 부정맥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 흔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며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조금만 운동을 해도 가슴이 조이고 아프다고 하면 혈관 검사를 미리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정맥에 의한 경우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숨차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면 심전도 검사, 24시간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원인을 확인하고 약물 치료를 해보는 것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상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건강 관리를 꾸준히 잘 한다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와 같은 일은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셔서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

2020. 08. 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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