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루 수술 후에는 배변을 무르게 하려고 식이 조절이나 변 완화제를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 과정에서 장이 예민해지면 설사처럼 묽은 변이 나올 수 있고, 수술 부위가 장운동을 자극해서 횟수가 늘기도 해요. 다만 설사가 계속되면 상처가 반복적으로 오염되어 아무는데 오래 걸리므로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담당 선생님과 먼저 상의하시고, 지사제는 함부로 드시지 마세요. 물은 미지근하게 자주 드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을 줄이면서 닭가슴살·두부·흰쌀죽·바나나처럼 부드러운 음식으로 장을 편안하게 해 주세요. 배변 후에는 휴지로 문지르기보다 미지근한 물로 씻거나 좌욕해서 청결을 유지하시는 게 회복에 좋아요.
이렇게 해도 설사가 2주 이상 이어지거나 열·심한 통증·악취 나는 분비물이 동반되면 바로 진료받으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회복에 집중하시면 나아질 수 있으니 너무 염려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