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 또는 우울증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생이 과학고 입시를 떨어졌는데 그 전까지 시험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고등학교 입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학생들도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지만, 제 동생은 유독 심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 이야기만 하다가 이제는 자기 성기에 대해서 엄청난 집착을 합니다.
비정상인 것도 아닌데 자기 성기가 이상한 것 같다, 나중에 확대술을 받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가족들한테 엄청 많이 합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여겼는데 점점 심해집니다. 근거없고 비판적인 글의 예시만 들면서 자기도 이런 확대술을 받았을 때 암 걸리면 어떡하냐, 성기때문에 너무 우울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루종일 합니다. 우울해서 밥도 안먹고 불안해서 왔다갔다 돌아다니고 합니다.
1) 우울해서 그런걸까요 아님 불안해서 그런걸까요?
어떤 이야기를 해주는게 도움이 되나요? ㅠㅠㅠ
2) 성기에 대한 집착이 입시에 대한 집착때문에 일어난 걸까요?
(요약)
1 . 중학교 3학년인데 고등학교 입시에 대한 엄청난 두려움. 수능에 대해서도 엄청난 불안감을 갖고 있음. (시험 못쳐도 다시 도전하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듣지 않음)
2. 입시 두려움을 표현하다가 갑자기 성기에 대한 집착
3. 우울하다고 밥도 안먹고 돌아다니며 불안한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