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해는 수심이 깊고 서해는 얕은데 왜 이렇게 다른가요?

한국은 삼면이 바다인데 동해와 서해는 180도 다른 성ㄱ겨의 바다잖아요. 왜 동해는 수심이 깊고 서해는 얕을까요? 서해는 한참 바다속으로 들어가야 사람이 빠질정도가 되지만 동해에서는 조금만 들어가도 사람이 풍덩 빠지는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한건가 해서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해류와 지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서해안은 주로 육지였던 곳이 해수면 상승으로 점차 바다가 된 일명 대륙붕 바다입니다.

    그래서 갯벌같은 환경도 생기고 조수간만 차도 크게 생기는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반대로 동해는 초기 대륙에서부터 좀차 부서지고 찢어지고 갈라지는 등 급격한 변화로 가라앉은 지반이 많습니다. 그만큼 들쑥날쑥하게 형성된 지반이 깊은 수심의 바다로 이어졌고 그 곳에 심해가 발생하면서 깊은 바다 생태계가 완성된 겁니다.

    또 서해는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 해류가 주로 돌지만 동해는 일본과 그 너머에 동중국해와 태평양 등 더 넓은 지역의 바다와 연결되는 만큼 다양한 생태계 조성과 어류종들이 유입 유출이 잦으면서 깊은 수심의 형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서해는 해양지각이 아니라 대륙지각인데 조금 고도가 낮은 부분에 바닷물이 찬 지형입니다

    빙하기때는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동해는 작아보여도 해양지각이고 작은 판 경계가 갈라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언젠간 동해판이 한번도 지각으로 섭입하면서 판 경계 지역이 될 수 있다고 하고 있고요

  • 동해와 서해의 가장 큰 차이는 지형이 만들어진 과정 때문입니다. 동해는 지각이 갈라지며 형성된 바다라 해안 가까이에서도 수심이 급격히 깊어집니다. 반면 서해는 대륙 가장자리의 넓고 완만한 대륙붕 위에 있어 수심이 대부분 50m 안팎으로 얕습니다. 또한 서해는 강에서 흘러온 흙과 모래가 오랜 시간 쌓여 갯벌이 발달했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도 커 얕은 지형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그래서 서해는 한참 걸어 들어가도 얕은 곳이 많지만, 동해는 해변에서 조금만 들어가도 갑자기 깊어져 수영이나 물놀이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