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잘 안 쓰는 알짜배기 앱 찾으시는군요!
제가 평소에 유용하게 쓰고 있는 은근한 꿀앱들 몇 개 추려서
정리해 드릴게요.
Anybox (애니박스)
웹서핑하다가 "이 링크 나중에 봐야지" 하고 탭만 잔뜩 쌓아두는 분들한테 딱이에요.
링크, 이미지, 텍스트를 한곳에 깔끔하게 스크랩하고 태그별로
정리할 수 있어서 디지털 북마크로 쓰기 최고입니다.
Picsew (픽수)
긴 대화 내용이나 웹페이지를 통째로 캡처하고 싶을 때 쓰는
긴 스크린샷 장인 앱이에요.
여러 장으로 나뉜 캡처본을 알아서 자연스럽게 이어 붙여주고
가려야 할 부분은 블러 처리까지 할 수 있어서 은근히 쓸 일이
정말 많습니다.
one sec (원 섹)
인스타그램이나 숏폼을 무의식적으로 켜는 습관을 고쳐주는
독특한 앱이에요.
숏폼 보려고 앱을 누르면 바로 열리는 대신 정말 이 앱을 열까?
라며 심호흡을 유도하는 짧은 지연 화면이 뜨거든요.
이 사소한 제동장치 덕분에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거짓말처럼
줄어듭니다.
Radio Garden (라디오 가든)
지구본을 손으로 돌려가며 전 세계 실시간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감성 만점 앱입니다.
초록색 점들을 탭하면 파리, 뉴욕, 혹은 이름도 모를 외국의
작은 마을에서 흘러나오는 현지 음악과 방송을 들을 수 있어요.
작업할 때 백색소음 대신 틀어놓기 아주 좋습니다.
LocalSend (로컬센드)
기종 상관없이 파일을 초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전송 앱
아이폰에서 윈도우로, 혹은 안드로이드에서 맥으로 파일 보낼 때 카톡 '나와의 채팅'이나 메일 쓰던 번거로움을 끝내줘요.
같은 와이파이 환경에서 드래그 앤 드롭만 하면 유선 케이블만큼 속도가 시원시원합니다.
한 번 써보시면 "이거 은근히 물건이네" 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