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채권 금리와 주식시장 관계 질문 드립니다
미국주식을 하는데 실시간 장기채권 금리도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한거는 채권은 안전자산이니까
장기채권 금리가 실시간으로 오르면 채권을 사는사람이 적다는 소리고 그러면 그 사람들은 주식시장으로 몰리는게 맞는건지요?
장기채권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으로 몰려간다는 소리고 주식시장에서 사람들이 빠져나가 주식이 하락한다는게 맞나요
그리고 미증시가 상승출발했는데
그날 미국 20년물 채권경매가 안팔려서 미증시가 하락마감했던 적이 있는데
이거는 미국이 유동성 즉 시장에 돈을 풀려고 경매를 했는데 사람들이 채권을 안사서 시장에 돈이 안풀리니 주식시장이 하락한건가요?
근데 채권을 안사면 주식시장에 몰리는게 아닌지요
뭐가 맞는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옐런이 바이백을 한다는데 바이백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장기채권 금리와 주식시장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상호작용합니다. 우선, 장기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채권 금리가 오를 때, 이는 새로운 채권이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채권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주식보다는 채권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오르는 이유가 경제 회복에 따른 것이라면, 주식시장 역시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기채권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며,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채권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주식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하락이 경제 악화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것이라면, 주식시장도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금리와 주식시장 간의 관계는 금리 변화의 원인과 시장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 20년물 채권 경매가 실패한 사례는 채권을 팔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정부의 시도가 투자자들의 낮은 관심으로 인해 실패한 것을 의미합니다. 채권이 팔리지 않으면 정부는 예상했던 자금을 조달할 수 없게 되며, 이는 시장의 유동성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채권을 안 산다고 해서 주식으로 자금이 반드시 몰리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의 심리, 경제 상황, 투자자들의 기대 등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백은 회사가 자사 주식을 시장에서 다시 사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이백은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는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옐런이 언급한 바이백은 정부나 특정 기관이 자산을 매입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행위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안정화나 경기 부양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장기채권 금리와 주식 시장의 관계는 복잡하지만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겠습니다.
1. 장기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이때 새로운 채권을 발행할 때 더 높은 이자를 줘야 하니 기존 채권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채권에 투자하는 매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이 주식으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가 너무 높아지면 기업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해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장기채권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안전자산으로서의 채권 매력이 커지니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식 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미국 20년물 채권 경매가 실패한 경우: 경매에서 채권이 잘 팔리지 않았다는 건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금리에 만족하지 않거나 시장의 다른 곳에 투자하고 싶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채권이 안 팔리면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자금이 다른 곳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으니 채권이 안 팔렸다고 해서 반드시 주식 시장이 하락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주식 시장 움직임은 여러 요인에 결정됩니다.
4. 바이백: 바이백은 회사가 자사의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주가를 안정시키거나 높이기 위해 혹은 잉여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회사가 주식을 사들이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고 주당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장기채권의 금리와 증시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의 금리는 실세 금리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경기 상황을 짐작하게 됩니다.
특히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미래 경기 상황을 예측할 수 있기에
미국 국채 10년물의 금리가 오르게 되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는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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