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과제빵 쪽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요즘은 SNS에서 반짝 뜨는 디저트랑 실제로 빵집에서 꾸준히 잘 팔리는 빵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ㅎㅎ
질문자님처럼 정통 제과제빵 기준으로 보면 의외로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느낌입니다.
요즘 잘 보이는 품목들은
* 소금빵
몇 년째 유행인데 아직도 강합니다.
오히려 전문점이 생길 정도로 하나의 장르가 된 느낌이에요.
* 크루아상
기본 크루아상뿐 아니라 아몬드 크루아상, 햄치즈 크루아상 같은 응용 제품도 꾸준히 인기 있습니다.
* 퀸아망
버터 풍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시 찾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까눌레
예전만큼 폭발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꾸준히 팔립니다.
특히 커피랑 잘 어울려서 카페 디저트로 인기가 있어요.
* 휘낭시에
개인적으로는 요즘 가장 안정적인 품목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선물용 수요도 많고 종류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서요.
* 바게트와 식사빵
사워도우, 치아바타, 깜빠뉴 같은 하드계열 빵 수요가 꽤 늘었습니다.
건강한 이미지 때문인지 찾는 분들이 많아요.
* 에그타르트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잘 팔리는 품목입니다.
* 몽블랑류
예전 몽블랑 말고 버터 풍미를 강조한 결결이 살아있는 스타일이 다시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 롤케이크
의외로 젊은 층도 많이 찾습니다.
특히 생크림을 가볍게 사용한 제품들이요.
개인적으로 체감상 가장 강한 건
1. 소금빵
2. 휘낭시에
3. 크루아상
4. 사워도우·치아바타
5. 에그타르트
이 순서인 것 같아요.
예전처럼 화려한 비주얼보다
“좋은 버터 사용”
“발효 풍미”
“식감”
“재료의 질”
이런 쪽에 소비자 관심이 많이 옮겨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과제빵 기본기가 탄탄한 분들이 유리한 시장이 된 것 같아요 ㅎㅎ
SNS에서 잠깐 뜨는 디저트보다 “또 사 먹고 싶은 빵”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난 것 같다는 게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