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디저트에는 어떤 게 있나요?

두쫀쿠, 버터떡, 양쯔간루 같은 거 제외하고 진짜 정통 제과제빵류 중에 어떤 게 유행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빵을 만들었는데 요즘 MZ디저트 말고 어떤 게 인기가 많은 게 어떤 게 있을지요...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제과제빵 쪽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요즘은 SNS에서 반짝 뜨는 디저트랑 실제로 빵집에서 꾸준히 잘 팔리는 빵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ㅎㅎ

    질문자님처럼 정통 제과제빵 기준으로 보면 의외로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느낌입니다.

    요즘 잘 보이는 품목들은

    * 소금빵

        몇 년째 유행인데 아직도 강합니다.

        오히려 전문점이 생길 정도로 하나의 장르가 된 느낌이에요.

    * 크루아상

        기본 크루아상뿐 아니라 아몬드 크루아상, 햄치즈 크루아상 같은 응용 제품도 꾸준히 인기 있습니다.

    * 퀸아망

        버터 풍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시 찾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까눌레

        예전만큼 폭발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꾸준히 팔립니다.

        특히 커피랑 잘 어울려서 카페 디저트로 인기가 있어요.

    * 휘낭시에

        개인적으로는 요즘 가장 안정적인 품목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선물용 수요도 많고 종류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서요.

    * 바게트와 식사빵

        사워도우, 치아바타, 깜빠뉴 같은 하드계열 빵 수요가 꽤 늘었습니다.

        건강한 이미지 때문인지 찾는 분들이 많아요.

    * 에그타르트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잘 팔리는 품목입니다.

    * 몽블랑류

        예전 몽블랑 말고 버터 풍미를 강조한 결결이 살아있는 스타일이 다시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 롤케이크

        의외로 젊은 층도 많이 찾습니다.

        특히 생크림을 가볍게 사용한 제품들이요.

    개인적으로 체감상 가장 강한 건

    1. 소금빵

    2. 휘낭시에

    3. 크루아상

    4. 사워도우·치아바타

    5. 에그타르트

    이 순서인 것 같아요.

    예전처럼 화려한 비주얼보다

    “좋은 버터 사용”

    “발효 풍미”

    “식감”

    “재료의 질”

    이런 쪽에 소비자 관심이 많이 옮겨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과제빵 기본기가 탄탄한 분들이 유리한 시장이 된 것 같아요 ㅎㅎ

    SNS에서 잠깐 뜨는 디저트보다 “또 사 먹고 싶은 빵”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난 것 같다는 게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5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카페나 베이커리 쪽 가보면 꾸준히 인기 있는 디저트로 소금빵이 있습니다.

    소금빵만 먹으러 빵지순례 투어 다니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음료로는 우베가 눈에 띕니다.

    보라색 비쥬얼이 예쁜 것 같아요.

  • 프랑스 전통 페이스트리인 플랑(Flan)입니다. 바삭한 파르트 브리제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채워 구워낸 정통 방식이 아주 인기예요.

    또한, 겉을 바삭하게 태우듯 구워 스모키한 향을 내는 스페인의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결이 살아있는 파이 사이에 크림을 샌드한 밀푀유, 에클레어 같은 정통 디저트 숍들이 긴 줄을 서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