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계속 들어올려서 두통&주름까지 생겼어요
두통이 있는데 심하게 아프진 않지만 불편한 정도이고, 눈이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쌍꺼풀이 있고 작지도 않은데 이마를 써야지 보여요) 무의식적으로 이마를 계속 들어올리는 습관이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이마를 자주 들어올리는 습관은 긴장성 두통 및 주름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하시고, 두통이 있을 때 온찜질 등을 해보세요. 명상이나 심호흡 등의 이완기법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두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주름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이마를 들어올리는 습관을 줄이시고 자외선 차단 및 보습을 챙겨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두통은 타이레놀같은 두통약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신경과 진료 보시는게 맞겠습니다.
눈꺼풀을 들어올려야 보이는 현상은 ptosis라고 하는 안검하수입니다. 33세의 젊은 나이에 왜 벌써 안검하수가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쳐져서 안검하수가 생깁니다. 안검하수는 성형외과나 안과에서 수술을 합니다.
그런데, 혹시나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힘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신경과 진료를 보시면서 확인을 하시는게 적절해보입니다. 33세에 피부가 쳐졌을 리는 없으니까요.
중증근무력증이 있으면 낮에는 괜찮다가 밤이 되면 힘이 떨어지면서 눈꺼풀이 쳐질 수 있습니다. 또, 3번 뇌신경인 oculomotor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눈꺼풀이 쳐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누꺼풀 뿐만이 아니라 안구를 좌우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능도 떨어집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습관이 있다면, 눈 주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피로가 쌓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선 눈 주변의 피로를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고, 멀리 떨어진 곳을 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또한, 눈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통 관련해서는, 긴장성 두통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이나 긴장을 완화하는 운동, 충분한 수면을 통해 근육의 이완을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럼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신경과 등의 진료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