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어떤 말로 자신을 대해주길 바라나요?
따뜻하게만 말하면 좋은 걸까요? 친구처럼 대하고 장난도 치지만 엄격할 땐 그런편인데 도가 지나쳐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만 할까봐 걱정돼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말, 그리고 때로는 친구 같이 유머러스한 태도 이런 말과 행동이 아이의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자랄 수 있게 해줍니다.
양육태도 유형 중에서 '민주적 권위형' 양육태도가 친구 같은 아빠(엄마)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흔히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민주적 권위형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잘 수렴합니다.
또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타이르는 방식으로 훈육합니다.
결국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는 자율성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계속 책을 읽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연장선으로 자기 전에 책을 한 권 읽어주는 것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따뜻한 말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긍정적으로 사랑을 표현해줘야 하는 거에요.
친구처럼 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항상 갈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랑스러운 말투로 아이를 대해주는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사랑스러운 말투를 유지하시면서 아이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게 된다면 엄하게 말을 해서 훈육을 해주셔야 되겟습니다. 마냥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오송희 보육교사입니다.
일딴 이런 부분을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좋은 부모가 되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엔 질문자님의 말씀 만 봤을 때는 충분히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에 긍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게 좋으며 아이가 잘 못을 했을 경우
단호하게 훈육이 들어가야 할 때 바로잡아줘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훈육이 끝난 후에도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아 보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너무 친근하기만 하다면 예의 예절을 잘 지키지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도가지나쳐 많이 혼내더라도 혼낼건혼내고 과했다면 아이에게 너무 심한면이 있었다 사과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도 해주실필요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엄격하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꼭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가 상처를 잘 받는 성향이라면 따뜻하게 말로 지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편지나 문자 등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마다 타고난 성향이나 기질은 다르게 태어 납니다
어떤 아이는 성격이 활발하고 활동 적이지만 반대로 내성적인
아이도 있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투들은 아이들의 인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거친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들은 상대방에 대해 적대적이거나 폭력적인 성향을
띄기도 합니다
훈계라는 명목 아래 아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부모님 본인만의 생각을 말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랑 대화가 안되 하곤 하죠
우리 아이들도 본인의 잘 못을 잘 알죠
항상 대화 할 때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대화 중 너는 이런 것들을 잘못했어 하는 순간 대화는 어려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이야기에 집중 하다 보면 스스로 이런 것들은 내가 잘못이 있어 하고 이야기를
먼저 하죠
항상 아이를 믿어주고 편들어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전문가입니다.
지금 하고 계신것처럼 평소에는 친절하되 엄격할 때는 엄격하게 훈육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감정적으로만 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준 없이 부모님의 감정대로 어떨 때는 허용해주고 어떨 때는 안된다고 한다면 아이들이 혼란스럽고 불안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기준을 명확히 가지고 자상한 엄격함을 가지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대할 때는 친구도 부모도 선생님도 되야 합니다.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어떤 대상을 비유하는 것 보다는 행동에 초점을 맞춰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뜻함과 애정, 일관성과 공정함, 존중과 경청, 긍정적 강화, 엄격함과 한계 설정, 유머와 장난 등. 아이가 살아가는데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조언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아이의 말을 공감하고 경청해주시면서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소통하는것이 좋으나
아이의 잘못된행동은 엄하게 이야기해주시고 훈육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는 아이와 친구처럼 소통을 하면서 지내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잘못을 했다면 그 부분을 짚어주고 바로 잡아주시는 것 역시도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로 소통하는 것이 좋겠구요.
또한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범위를 정확히 알려주어 아이가 행동과 언어를 조심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항상 친구처럼 대할 수도 없구요
항상 엄격하게 대할 수도 없을거 같아요
아빠도 회사에서는 직장인으로서 직장 상사 노릇, 사장노릇, 부하노릇
집에서는 가장노릇을 하듯이, 한가지 역할만 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
여러가지 역할을 하면서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아이도 마찮가지로 집안에서도
공부할때는 열심히 하고, 놀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놀고 해야죠.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무조건 따뜻하게만 이야기하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잘못을 했을 때 즉 요즘 말로 선을 넘었을 때 단호한 말투로 훈육을 하셔야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이가 부모에게 기대하는 건 다정한 마이트 애정 어린 말투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들이 무조건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이야기한다면 아이들은 자기 마음대로 이 세상을 살아가려고 할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부모가 어떤 말로 자신을 대해주길 바라는지가 궁금하시군요.
부모는 사랑과 이해심 있는 말투로 자녀를 대하는것이 원리이지요.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지나친 엄격함은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때로는 엄격한 규칙도 필요하지만, 이는 사랑과 이해심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위에 원칙이 필요합니다. 바로 위치지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서로의 위치를 상실하면 아무리 친구처럼 대해도 바른 관계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