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터키가 형제의 나라가 된 이유는?
2002년 월드컵 당시 3,4위전을 터키랑 했는데요
터키를 보고 우리가 형제의 나라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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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는 오래전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우호관계에 있던 "돌궐국"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당시 고구려는 중국의 수나라,당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던 돌궐과 친선관계를 맺어 수나라, 당나라를 견제하였는데요.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말처럼
서로간의 공통의 적을 찾아 견제하는 과정에서 친구가 되었다는 의미이죠.
그리고 세월이 흘러 6.25전쟁 때 터키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하여 한국을
도와 전우애를 다졌고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3,4위전에 만나 아름다운 경기를 치르며
경기 끝난후에 서로 손을 잡고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며 이전부터 있어왔던 교류들을
발판으로 삼아 형제의 나라라는 말이 퍼지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한국은 터키에 전자제품, 화장품, 한국 드라마, 노래등을 전파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물론 터키는 일본한테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긴 하지만 사람들 관심밖이고 덜 유명할뿐더러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는 터키가 형제의 나라라는 인식이 많이 박혀 있기 때문에 형제의 나라라고 봐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