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죽전역은 왜 지상에 있나요?

아침마다 수인 분당선을 타고 수서에서 용인으로 출근하는 데요. 수인분당선 다른 곳은 다 하인데 갑자기 죽전역은 지상이었다가 다시 지하로 들어 가던데 왜 죽전역은 지상에 지었나요? 궁금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지하가 아닌 지상(고가)에 지어진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분당차량기지 입출고선 선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세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래 계획에 없던 역사 신설당초 오리~수원 연장 사업 계획 당시에는 죽전역 건설 계획이 없었습니다.오리역에서 출발한 선로가 지하로 쭉 이어져 보정역(지하)으로 연결되고, 분당차량기지로 가는 입출고선만 지상으로 올라오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2. 죽전지구 개발과 예산 부족이후 죽전지구 개발로 인구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죽전역 신설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급격히 커졌습니다.하지만 이미 계획에 없던 역을 지하에 새로 파고 건설하기에는 막대한 예산(재원)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3. 차량기지 인입선 활용 (지상역 결정)결국 한국철도공사와 지자체는 예산을 아끼기 위해 지하에 본선을 새로 뚫는 대신, 이미 지상(고가)으로 올라와 있던 분당차량기지 입출고선 선로 위에 역사를 짓기로 결정했습니다.이 때문에 죽전역 구간만 툭 튀어나온 것처럼 지상 고가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었고, 죽전역을 지나면 열차가 다시 지하 본선으로 진입하게 되는 독특한 구조를 갖게 되었습니다

    채택된 답변
  • 원래 계획에 없던 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용인 죽전지구 개발로 역이 급히 필요해졌으나, 지하를 새로 파기에는 예산과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예산 절감을 위해 근처 분당차량기지의 지상 입출고선 철로를 그대로 활용해 지상에 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