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영생을 할 수 있을까요?
현재부터 20~25년 후에는 인류가 영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상에는 이론상으로 영생을 하는 생물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생물들의 영생 원리를 인간에게 접목하여 영생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인데,
현실성 있는 이야기일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우리의 모든세포는 노화를 거칩니다. 노화를 거친다는 것은 여러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세포는 분열을 합니다. 분열을 함으로써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고 기존의 세포를 대체합니다. 세포는 조직을 이루고 조직은 그에 맞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근육이 될 수도, 뼈가 될수도, 아니면 다른 액체의 성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세포의 분열은 내부 유전자, Deoxyribonucleic acid , 약어로 DNA의 생명정보가 복제되어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유전정보를 지니고 있는 화학물질로 볼 수 있는데 , 흔히들 이중나선구조를 가진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DNA는 액틴단백질과 일부 당과 엮여서 구형형태로 꼬여있습니다. 이런 굵직한 구조체인 염색체가 바로 우리의 유전정보인 것이지요.
유전정보는 복제하는 과정에서 오류도 있을수 있고,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유전정보가 있는(확인된) 염기서열보다 더미데이터가 더 많이 있다고 하는데 많은 연구를 통해 이 더미데이터 , 즉 유전체 말단의 DNA가 분열마다 짧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따라 실제 유전자서열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것 역시 노화로 부르고 있습니다.
십장생으로 유명한 바다거북의 유전체는 인간과 매우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그것은 바로 복제시 손상된 부분이 다시 복구되는 것이지요. 혹은 다시 자라난다고 하네요.
우리 인간의 뇌신경세포는 특정시기가 지나면 다시 회복되지 않지만, 이 생명체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며 치매도 걸리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세포가 죽지 않는 것은 역으로 말하믄 무분별하게 자랄수있음을 뜻합니다.
우리의 암은 양성종양과, 무작이적으로 자라나는 악성종양이 있는 것처럼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글쓴이님이 말씀하신대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점점현실성이 있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이 부분은 전문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 도래하지 않는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정확하게는 이렇다 저렇다 말 할수는 없을 것 같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과학기술로는 아직까지는 완전한 영생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노화와 관련하여 줄기세포 및 유전자 연구기술로 현재까지 분석된 바로는
DNA의 텔로미어라는 부위가 줄어는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며 이 부분이 수명에 연관되어 있다고 밝혀졌으며
예상되는 인간의 수명은 대략 120살까지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노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늦추거나 되돌리려는 연구들이 진행중이며
줄기세포를 통해 노화된 세포를 젊게 바꾼다던지, 유전자 편집기술로 질병 등 다른 요인들을 제거한다던지 하는
발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많은 질병들이 정복되고, 삶의 질이 개선되며 인류의 문명이 점차 발전된다면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증가는 될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다만 모든 생물은 수명이 존재하고, 인간 또한 생물이기 때문에
미래에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굉장히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 한에서는
뱀파이어와 같이 영원이 젊고 영원이 사는 영생을 누리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지구상에는 일부 생물들이 이론적으로 "영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물들의 영생 원리를 인간에게 접목하여 영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현실성이 매우 낮습니다. 작은보호탑 해파리는 성숙한 상태에서 다시 유년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과정이 무한히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영생을 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히드라는 세포의 지속적인 재생을 통해 노화를 겪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히드라의 줄기세포가 끊임없이 분열하여 새로운 세포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과 이러한 생물들 사이에는 매우 큰 생물학적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로초 해파리의 세포 재생 메커니즘을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인간의 세포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포 재생 과정이 잘못되면 암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반복서열인 텔로미어가 짧아졌을 때 이를 다시 복제하는 텔로머라아제를 이용하는 연구를 지속한다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과학 기술의 발전은 분명 인간의 수명 연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긴 했지만 영생은 아직까지는 과학적 한계와 윤리적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특히 인간의 몸은 매우 복잡한 시스템으로, 단순히 하나의 유전자나 세포만을 조작하여 영생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유전자 조작 등의 기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생명과학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영생 가능성을 논하기에는 현실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생명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영생을 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몇몇 생물들이 이론적으로 영생을 할 수 있지만, 그 원리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것은 아직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기술적,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하며, 영생이 과연 바람직한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20~25년 내에 인류가 영생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은 매우 낙관적인 전망일 뿐, 현실화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일단 텔로미어의 길이 및 장기 이식 등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생명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영생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영생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는 아직까지 이론상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로 그것을 인간에게 적용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미래의 기술적 도전이 많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20~25년 후에 영생이 가능해진다는 주장은 현실적으로는 매우 낙관적인 시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