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자와 전염자의 혈액수치 관계
백혈구 수치가 낮아 별 걱정을 다하게 되는데요.
만약 HIV 보균자 A가 감염자 B에게 감염시킬 경우
A는 백혈구 혈소판 림프구 등 혈액수치가 몇년째 정상인데, B만 비정상일 수 있나요?
A에 의해 B가 전염된 경우
B만 혈액 이상수치일 수 있는 지 문의입니다.
즉 제 파트너가 백혈구 수치가 계속 낮아
만약 HIV 감염이 저를 통해 발생됐다면
저 A는 백혈구 수치가 정상일 수 있을까요?
6-7년째 피검사중입니다
HIV 감염자와 전염자의 혈액 수치 관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HIV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감염 후 면역 체계의 일부인 CD4+ T 림프구를 공격하고 파괴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 체계의 약화와 감염에 대한 취약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HIV 감염 초기에는 백혈구, 혈소판, 림프구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을 수 있지만, 감염이 진행되면서 이러한 수치들이 변할 가능성이 큽니다.
질문에 답변하자면, HIV 보균자 A가 감염자 B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켰을 때, A와 B의 혈액 수치가 동일하게 변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는 수년간 백혈구, 혈소판, 림프구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거나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는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반면, B는 감염 후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면역 체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면역 체계 상태, 바이러스의 활동성, 동반 질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트너 A가 정상적인 백혈구 수치를 유지하는 동안, B가 비정상적인 혈액 수치를 보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이는 HIV의 전염 경로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으며, 각 개인의 건강 상태와 면역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