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집(부동산)이야기를 물어보는데 뭐라고 답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다둥이들을 키우다보면 당황스러운 경우가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어제 초등학교 1학년 둘째 아이가 저녁에 밥을 먹다가 갑자기 우리집은 집값이 얼마냐고 처음에 살때보다 지금 더 비싸졌는지 떨어졌는지 물어보는데 순간 멍~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은건지...알아보니 같은반 친구들이 쉬는시간에 하는 말을들었다네요. 허허. 일단 한번 알아보고 이야기해준다고 얼버무리기는 했는데 솔직하게 말을 해주는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대충 넘어가도 되는건지 고민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부분들도 선생님에게 배우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그런 곳에 관심을 가진다면 있는대로 설명을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재테크의 개념을 미리 알려주시면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가지는데 충분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가격만 궁금해하고 서로 비교를 하고 싶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교육을 잘 해주셔야 되겟습니다.
예전 아이들은 너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뭐야, 캐릭터는 어떤 것을 좋아해 라고 순수한 질문을 했다면 요즘은 퀄리티가
있는 수준이 높은 질문을 합니다.
너희 아빠차는 뭐야, 집은 몇 평이야, 재산은 어느정도 돼 라는 질문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이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언어와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그것을 모방하거나 좋은 뜻인지 알고 그 언어와 행동을 사용해도 된다 라고 여기게 됩니다.
아이 앞에서는 찬물도 못마신다 라는 말처럼 아이 앞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부드럽게 말을 해주세요.
집값 시세를 물어보고 하는 연령대는 어른들이 하는 것이지 아직 어린 아이가 대화 주제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 라구요.
그리고 사람은 사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집이 좋다고 해서 마냥 좋은 것도 아니고 집이 안좋다고 해서 나쁜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람을 돈, 차, 집 등으로 차별해서는 안된다 라는 것도 인지시켜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네. 그런 부분은 아이가 굳이 알 필요는 없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보편적인 것을 이야기하고 넘어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은 아직 ㅇㅇ가 몰라도 될것 같은데^^'
이 정도로 이야기 해주는건 어떨까요?
경제교육과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아이들은 굉장히 여러 가지 정보를 나름대로 수집을 합니다. 전자기기나 부동산 또는 부모님이 타고 다니는 차,명품 옷, 신발 등 여러 가지 것들이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에 들어왔다가 나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일단 질문자님께서는 이번기회에 아이에게 간단한 경제개념을 이야기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고자 하는 집을 사려면 일정한 돈을 내야 하고 그 집은 사람들이 많이 사고 싶어 하는 집일수록, 새집일수록 비싸지고 오래된 집일수록,인기가 없는 집일수록 가격이 떨어진다는 걸 간단하게라도 이야기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대답을 제대로 해주시지 않고 그냥 넘어가시면 조만간 다시 한번 물어볼 것 같습니다.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질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이가 조금씩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거죠.
아이 눈높이에 맞게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아이도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집이야기를 할 수 있거든요.
추가적으로 경제이야기 덧붙여 줘도 좋구요.
아이들이 참 빠르군요
단순 집값이 올랐냐 떨어졌냐 질문은
그냥 대답해줘도
그리 민감한 질문은 아니니거 같아요
나중에 집값이 얼마냐? 전세냐 월세냐 이런질문은 잘둘러서 말할 필요는 있을거 같구요 ㅎ
아이에게 왜 이러한것이 궁금하지 우선은 물어보시는것이 좋을수 있으며
이에 맞추어 아이가 궁금한 이유에 맞추어서 답변해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어렸을 때 부터 돈에 밝은 주변 친구들의 모습인 것 같네요
이런식의 대화나 친구들에게 묻는 경우 각자의 집에서 부모님들이 바르게 교육해줘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아이의 경우에는 정확히 금액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보단 지금도 잘살고 있고 좋은 집이다 앞으로 ~~가 공부 열심히 한다면 더 좋은 환경에서 살수 있다고 희망을 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